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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35-100112

Indonesia, 그리움의 땅(20100215) 마지막 날이다. 너무나 아쉽다. 솔직히 이 곳 일정은 겨우 4일 뿐이었다. 4일... 너무나 짧은 시간 동안 나는 Indonesia에 매료되었다. 힘겹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땅이지만... 그 힘겨운 삶 속에서도 너무나 행복한 그들의 모습에 난 매료되고 만 것이다. 우리의 마지막 일정은 인도네시아 컴패션 센터를 둘러 보고 끝이었다. 그래서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모두 그 곳을 향했고... 예배를 한 후 인도네시아 컴패션 현황 보고를 받은 후... 이 곳 컴패션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 차근차근 설명을 들었다. 그 일정 중에 만난 아이... 아이들에게 전달되어질 편지는 타국에서 영어로 쓰여지거나 영어로 번역되어 날아온다. 그러면 그 것을 인도네시아어로 번역을 해야 하는데 그 일을 하는 분의 아이..... 2010. 2. 21.
Indonesia를 꿈꾸다!! (20100214) 이 새벽 저절로 눈이 떠졌다. 눈이 떠짐과 동시에 창 밖을 내다 봤다. 푸르스름하게 밝은 것이 아직 해는 뜨지 않았었다. 바로 일어나서 카메라를 세팅하고 커튼을 쳤다. 저 먼 산 너머로 동이 터왔다. 빨간 태양... 그렇게 만나고 싶던 첫 일출의 광경이었다. 방 창문 밖에는 큰 나무들이 있어서 도저히 촬영할 수 없었기에 옥상으로 올랐지만 옥상에도 이상한 구조물로 방해가 됐다. 그래서 계단 창을 이용해 몇 컷 찍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나름.. ^^ 아침 식사 전까지 시간이 꽤 남아서 길을 나섰다. 또 불안한 마음에 멀리 돌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기분 좋게 음악을 들어가며 길을 걸었고... 주변을 살폈다. 예쁜 꽃 그리고 걸인... 1 USD를 줬다. 그 걸인은 그 돈을 한참 쳐다 보았고 내게 말을 걸.. 2010. 2. 20.
Indonesia를 보다.(20100212) 인도네시아의 첫날이 밝았다. 아침 6시 나도 모르게 눈이 떠졌다. 하늘이 왜 이리 밝은거야? 헉.. 이게 아침 풍경? 벌써 해가 한참을 올라간 상황... 한국에선 7시 반정도 일출을 볼 수 있었는데 이게 무슨 경우란 말인가? 그래도 창 밖으로 한 컷 담았다. 아쉽기만 했다. 아침식사를 한 후에 우리는 컴패션 프로젝트를 향해서 떠났다. IO-432로... 가는 동안 Mona가 기원형님께 물었다. 어떻게 결혼하게 되셨나요? 그 길고 스펙터클하고 놀라운 러브 스토리에 우리 모두 온신경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랬을까? 우리는 눈 깜짝할 사이에 IO-432에 도착했고... 그 곳 아이들과 조우하게 됐다. 이 곳 아이들의 환대에 어찌나 감사하던지... 멀찍이서 문틈으로 기웃거리는 녀석이 자꾸 신경쓰였다... 2010. 2. 18.
아쉬움이 많은 공연 -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 관람관: 가나의 집, 열림홀 관람평: 즐거운 공연이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잘 만든 교회 성극 수준이랄까? 조금은 차가운 비판이 되겠지만... 재미도 있었지만 왠지 모를 아쉬움이 가득한 공연이었다. 특별히 초반 만식의 마이크 문제는 최악의 상황을 만들고 말았고... 왠지 서툴게 느껴지는 음향팀의 음향도 조금 극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말았다. 오늘만 그랬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더 좋은 공연이 되도록 엔지니어들의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다. 2010. 2. 14.
사랑하고 싶나요? 그렇다면 춤을? ^^ 공연이야기: 멋진 음악, 멋진 공연... 비사발과 베이비가 개인 위주의 춤, 브레이크 댄스나 팝핀이 주였다면... 팀으로 맞추는 춤이 주가 된... 그리고 세 공연의 공통점은 주인공 남자의 성장기가 담긴... 또한 배틀까지... 아무쪼록 내용적인 부분은 세 공연이 비슷한 듯 하지만... 내용적인 부분에서 많이 다른... 특별히 사춤은 중간 중간 유정은양의 코믹한 양념과... 노래까지... 정말 즐거운 공연이었다. 아무튼 우리나라는 댄스 강국이지 않나 싶다. ^^ 앞으로도 비사발, 베이비 그리고 사춤... 모두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공연들이 되었으면 하네요. 2010. 2. 10.
음악이 넘치는 국수집 - 만복국수 오늘 강남에 있는 음악국수집인 만복국수에 가보았습니다. 비록 내부 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맛을 보고 오진 못 했지만 다음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아는 형님이 한 달 여 전에 차리신 사업장인데... 이제사 다녀 오게 되었네요. 장사가 잘 되셔서인지 테이블을 늘리고 계산대를 좀 줄이시고 하시더라구요. 잘 되신다니 기분이 좋더군요. 하지만 날이 날인지라 맛도 못 보고 오게 되어 어찌나 속상하던지. ㅡㅜ 우선 몇 컷의 사진들로 형님 가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언제 시간 되시면 가서 맛 보세요. ^^ 전 솔직히 이 무릎담요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가까운 형님이라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무릎담요를 준비해 놓은 곳을 본 적이 없어서요. ㅡㅡ; 제가 있는 곳을 못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 .. 201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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