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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it's me

예배의 열정이란 과연 무엇일까?

by 카이로스76 2009.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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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갑작스레 예배에 대한 마음을 새로이 하고 있다.

다시금 일어설 시기가 되어서일까?

특별히 예배인도자에 대한...

또한 예배에 대한...

사람들은 예배 시간에만 반짝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예배의 열정이 뜨겁다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난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예배의 열정은 그 예배를 준비하는 순간부터의 모든 순간순간에 열정이 서려 있을 때에야 뜨겁다고 이야기 해야 하지 않을까?

많은 예배 인도자들이 그리고 예배자들이 예배 시간에만 반짝 목청을 높이고...

눈물을 흘리며 예배의 열정이 타오른다.

하지만 진정한 예배자와 예배 인도자라면...

그 공적 예배를 향한 마음을 품고...

그 예배를 위해 그리고 자신의 삶이 예배가 되게 하기 위해 타올라야 하지 않을까?

또한 예배 인도자라면...

섬김의 모습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섬김을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열정이 뜨겁다고 한다면 정말 헛웃음만 나올 것이다.

찬양팀이라면 자신이 연주할 악기나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고...

음향이나 방송팀이라면 더 좋은 환경의 예배를 위해 집중하고 연마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고...

설교자라면 설교를 위해 그 순간까지 묵상하며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런 자신의 시간적 정신적 육체적 희생을 수반하지 않는 일시적인 불꽃을 두고 열정이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과연 당신은 아니 나는 열정적인 사람인가?

다시금 나의 삶을 돌아보고 나를 태워볼 시간을 만들어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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