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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performance

함께하는 사랑밭 &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 나눔 콘서트 아름답게

by 카이로스76 201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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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 하나의 쪽지가 날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입니다.
저희 재단은 화상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의료비지원사업, 예방교육사업,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3년 12월 06일 금요일에 연세대 백양콘서트홀에서 진행할 콘서트는 재단의 대표적인 모금행사로 매년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화상환자 후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콘서트 당일 카이로스님의 재능기부를 받고 싶어서 이렇게 연락을 드립니다.
값진 재능으로 뜻깊은 행사에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000-0000-0000 (OOO 사회복지사)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한 달 후의 일정이라 일단 일정은 없었지만 그래도 조금은 고민이 되더군요.

목적은 뭔지 그리고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

그리고 재정적으로 충분해서 재능기부가 필요없는 곳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말이죠.

그리고 나서 고민 끝에 쪽지를 드리고 다른 행사 시간은 못 맞추고 공연 시간에 맞춰 가겠노라고 약속드렸습니다.

 

그렇게 스캐줄 입력하고 12월 5일까지 연락이 없으시길래 안 가도 되나 싶었습니다. ^^

근데 다행이 저녁에 연락이 오고 장비를 챙겨서 잠자리를 청했죠.

 

 

 

당일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

뭐랄까 그리 큰 규모의 행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참 따뜻한 사람들이 모인 자리는 티가 나도 나는구나 싶더군요. ^^

 

 

 

 

 

이 행사는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 대표이신 설수진씨와 사랑밭 홍보대사 정종철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솔직히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도 사랑밭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여러분들께서 기쁘게 동참해 주셨구요. ^^

솔직히 출연자 분들을 제가 다 아는건 아니라...

팜플릿을 받아 오려 했는데... 그게 안 되서요. ^^

암튼...

순서대로...

피아니스트 윤성윤씨와 몬스터즈, 더포지션, 박창근씨(바람이 불어오는 곳 뮤지컬), 해나리 그리고 더원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

 

 

 

 

 

 

 

 

 

 

 

 

 

 

 

 

 

 

근데 솔직히 그 누구보다 그 무엇보다 가슴 따뜻했던 이야긴...

이 분 성함을 기억을 못 하는데.. ㅠㅠ

전신의 60% 화상을 입고 사랑밭과 베스티안의 후원을 받아 치료가운데 계신 분이시기도 하시면서...

현재 19살의 나이로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에 취업해 일을 하고 있는 분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밝은 미소와 따뜻함이 너무나 훈훈하게 다가왔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행사를 통해 제 블로그에 글을 남기지만...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서 두 곳에 관심을 많이 가져 주셨으면 좋겠네요. ^^

 

두 곳의 홈페이지를 소개합니다. ^^

베스티안 화상 후원재단 http://ibestian.org/

함께하는 사랑밭 http://www.withgo.or.kr/

 

아무쪼록 두 곳 모두 따뜻한 분들의 손길이 많이 미쳤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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