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의 일출을 기대하고 묵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전 날 너무 좋은 분들과 늦은 시간까지 즐거운 시간을 가져선지 몸이...
아...
몸이... ㅠㅠ
그래서 결국 해가 중천에 떠서야 눈을 부비고 일어났죠. ㅠㅠ
그래서 시작된 출사지는...
폐역이 된 송정역에서 미포철길입구까지였습니다. ^^
시작부터 너무나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
첫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었거든요. ^^
다 썪은 나무 둥치에 활짝 핀 꽃들이 왜 이리 예쁜지...
그렇게 4.8km의 긴 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
근데 걷는 길 내내 보이는 것들은 온통 꽃투성이더군요. ^^
꽃들 보며 걷던 그 길이...
참... ^^
그런데 말입니다. ^^
선로 구석 구석이 작품이지뭐예요?
특별히 이 녀석들을 보면서 사람 얼굴이 떠오르는건 저 뿐인가요? ㅎㅎㅎ
오른 쪽 녀석은 왼쪽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죠? ㅎㅎㅎ
그렇게 끊임 없는 길을 걸었죠. ^^
걷다 보니 시원한 바다 풍경도 제 피로를 싹 날려 주네요. ^^
걸어 보신 분들 많으시죠?
걷고 걷고 걷다 보면...
또 뭐가 나올까요? ㅍㅎㅎㅎ
바로!!!
터널!!!
전체 사진은 아니지만 말이죠. ^^
부분을 찰칵!!!
이렇게...
부산 출사의 첫 걸음이 끝났네요. ^^
그리고 밀면 먹었다죠? ㅍㅎㅎㅎㅎ
아참!!!
함께 걸어준 영호형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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