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하는 곳은 참 범죄자들이 우글거리기 좋은 환경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살금살금 가지 않아도 될만큼...
구석구석 군데군데...
범죄자들이 숨어서 배를 채우고 갈만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범죄자들은 밤에 매장을 지키는 감시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체구를 이용해서 곳곳을 헤집고 다니면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고 때때로 범죄자들이 감시자에게 잡혀서 더 이상의 범죄를 저지르지 못 하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과 시간엔 저희가 다니기 때문에 감시자는 일정 범위만 담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범죄자들에게 일상시간이 더 범죄를 저지르기 쉬운 시간이 되어지기도 하죠.
어느 순간부터 제가 일하는 곳에 이 범죄자들이 터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보이지 않지만 흔적을 곳곳에 두는...
그런데 오늘 오전 감시자의 레이더에 범죄자가 들어왔고...
감시자의 시선을 바라본 제 눈에도 범죄자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그 범죄자는 성인은 아니더군요.
무튼...
저는 범죄자가 저를 느끼지 못 하게 그 뒤를 살금살금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인기척을 줄여서 간격을 좁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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잽싸게 발로 콱!!!!
오늘 살생을 저질렀습니다. ㅠㅠ
얼른 끈끈이를 잔뜩 구매해서 곳곳에 숨겨둬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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