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산 햇마늘 수매 시기에 정부가 물가를 낮추겠다며 관세를 낮춰 외국산 마늘을 들여오겠다는 결정을 하자 산지 농민, 마늘 중개인이 반발한다.
경남 창녕군 창녕·우포·이방·남지·영산농협과 합천군 합천동부농협은 정부의 마늘 수입 결정이 알려지면서 지난 22일 하루 마늘 경매를 중단했다.
창녕군, 합천군은 전국 최대 마늘 산지다.
...
마늘 생산 농민들과 중개인들은 올해 가뭄으로 마늘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줄었고, 경매가격 역시 지난해보다 낮아지는 추세인데도 정부가 관세를 낮춰 외국산 마늘을 국내에 유통하려 한다고 반발했다.
성이경 창녕농협 조합장은 "최근 기름값, 비료값이 뛰어 생산비가 폭등한 상황에서 건조마늘 1㎏ 경매가가 5천200원 안팎까지 내려가는 등 마늘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지고 있다"며 "여기가 TRQ 마늘이 들어온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농민, 중개인들 상심이 크다"고 전했다."
그나저나 창녕은 69.5%, 합천은 73.7%...
2번 찍어주고 뒷통수 맞는 기분일 듯... 에효...
근데 농가들의 말이 맞다면 생산지에서는 가격이 떨어지는데 소비자들은 엄청 비싸진 가격에 구매하는게 문제라는거고...
그렇다면 정부에선 관세를 낮춰서 저렴하게 유통시키는 것도 좋지만...
유통 과정을 정리해서...
산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정책 결정을 해주는게 어떨런지...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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