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해도 너무나 멋지고 멋진 뮤지컬 <영웅>.
공연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는게 딱히 쓸모가 없지 않나 싶은...
그래서 공연에 대한 이야기보다 공연을 보면서 들던 생각들을 풀어보려 한다는...
솔직히 공연을 보는 내내 지금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신다면 얼마나 속상하실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한의 독립을 위해 자신들의 목숨도 아끼지 않으셨던 그분들에게 부끄러운 요즘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 무릎 꿇고 일본 앞에서 개처럼 살랑거리면서 국민들로 하여금 구한말보다 더 비참함을 느끼게 만드는 현실이라니...
정말 공연을 보면서 뜨거워지면서도 부끄러움이 몰려와서 참...
그나저나 공연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을 다 거론하고 싶고 담고 싶었는데...
자리가 앞인데 비해 렌즈가 광각이지 못 했어서... ㅠㅠ
다 담지도 못 한...
그리고 너무 많은 분들이셔서 태그도 일일이 할 수가 없는...
모쪼록 모든 분들이 수고하셨고 박수를 받아야 하는 공연임에는 틀림없지 않나 싶고...
비록 메인 배우분들이 주로 포스팅된다지만...
그 분들에게도 감사함을 한 가득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더 멋진 롤로 관중들에게 각인되는 배우분들이 되길 응원합니다.
안중근 역 / 민우혁
이토 히로부미 역 / 서영주
설희 역 / 정재은
우덕순 역 / 윤석원
조도선 역 / 최종선
유동하 역 / 임규형
최재형 역 / 장기용
왕웨이 역 / 황이건
링링 역 / 윤진솔
김내관 역 / 김봉환
조마리아 역 / 임용희
와다 역 / 김상현
윤선용 역 / 외무대신
치바 역 / 이호진
주인 게이샤 역 / 김사라
그리고 앙상블에
김태현, 박상희, 박경수, 김창현, 엄정욱 , 남궁민희, 김민성, 이정휘, 박현우, 이정혁
최원종, 권오현, 김형준, 김낙현, 서종원, 임창영, 이현우, 박상민, 박진서, 정대산,
배연우, 도해, 최진수, 김현민, 조현재, 김수원, 안예빈, 박상령, 이도운, 박소은,
기영수, 김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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