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다쟁이/리뷰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 커튼콜 데이... 실존 인물인지가 너무도 궁금했던 뮤지컬...

by 카이로스76 2023. 11. 30.

뮤지컬 <리진: 빛의 여인>의 커튼콜 데이가 뜨고서 없는 스캐줄을 쪼개서 일정을 잡아서 관극을 했습니다. ^^
전에 <수레바퀴아래서> 관극을 했어서 해당 티켓으로 할인을 받으려 했는데 이런 지참을 하지 않아서.. ㅠㅠ
암튼 그런데다 24-70을 챙긴다고 챙긴 것이 14-24였다니... ㅠㅠ
커튼콜을 찍기 전까지 렌즈 잘못 챙긴 것을 반성했는데...
결론적으론 마음에 들었다는... ^^
행운이 따른게 아닌가 싶네요. ㅎㅎ
무튼...
공연은 궁금증을 자아내기 충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조선시대 무희 '리진'과 프랑스 공사 '콜랭 드 플랑시'
실재 있었던 인물이었나 싶어 공연 끝나 돌아오는 길에 이리 저리 검색하다가 KBS에서 방영한 다큐를 알게 되었고 해당 프로그램이 뜨지 않아서 유튜브를 통해 시청하며 귀가를 했습니다. ^^
극과 많은 부분 다른 이야기긴 했지만 큰 틀만은 실재 존재했던 이야기가 아닌가 싶더군요.
신분제라는 틀에 갇혀 살기를 거부하고 한 사람의 인격으로 살고 싶었던 리진...
그녀를 사랑해서 탈출구가 되어준 콜랭...
그리고 리진이 자살하기까지...
비록 안타까운 인생을 살았던 리진이었지만 운명을 거스르려 했던 그녀의 모습이 숭고하게 느껴졌던 시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조금씩 다듬어진다면 더 좋은 공연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에스텔 역 / 송지은

 

변우진 역 / 김서환

 

콜랭 역 / 정재환

 

리진 역 / 서이빈

 

그리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