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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리뷰

영화 <목화솜 피는 날> GV... 감정과잉을 유도하지 않는 담담함으로 위로를 주는... (신경수 감독, 박원상, 우미화, 손호준 그리고 이순재)

by 카이로스76 2024. 5. 24.

https://youtu.be/ecdm-FFAOr0?si=sCSr1h2cC9DII_lA

 

 

세월호라고 하면 상처와 슬픔이 떠오르기 마련이라 이 영화의 텀블벅 후원을 하면서도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냥 눈물만 짜내는 영화는 아닐지...
그런데 우려와는 달리 담담하게 주인공 가족을 보여 주면서 위로를 주는 영화더군요.
집착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되려 기억을 잃어 가는 아버지 병호.
방관자처럼 보이지만 기억의 감옥에 갇혀 집 밖으로 나가지도 못 하는 어머니 수현.
그런 둘을 바라보면서 홀로 묵묵히 상처들을 감내하며 살아가는 언니 채은.
그리고 주변 사람들...
그들을 동정의 시선으로 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 이해를 시키는...
세월호를 마주한 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이순재 배우

 

모더레이터 / 손호준

 

신경수 감독

 

수현(엄마) 역 / 우미화

 

병호(아빠) 역 / 박원상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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