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4 짧은 만남 그리고 이별 - 존 레스터 아름다운 만남이라고 할 수 있을까? 솔직히 그 이후의 후유증을 생각하면 아름다운 만남이 아닌 죽을 것 같은 이별이라 해야 하지 않을까? 녀석과의 6시간 반의 짧은 만남... 대수롭지 않은 시간이라 생각했는데... 점점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레스터도 나도 표정이 좋지 않았다. 나도 모르게 레스터에게 한 마디를 하려는데 울컥... 레스터, 넌 내 인생에서 참 소중한 아이란다. 난 널 위해 기도하고 있고 널 사랑한단다. 이 한 마디가 너무나 가슴에서 북받쳐 왔고... 결국 나도 내 눈빛을 본 레스터도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녀석도 나도 주체할 수 없는 눈물에... 레스터의 어머님께서 수건을 건내주셨다. 레스터는 자신의 눈물을 닦곤 이내 내 눈물을... 녀석의 모습에 더 마음이 아파왔다. 눈물이 흘렀고 내 .. 2012. 8. 23. 가정 방문과 LDP 오늘도 한 가정을 방문했다. 오토바이와 연결된 운송 수단을 통해서 움직였다. 솔직히 이 녀석이 뭐다 정도는 알아와야 하는데... 우리의 일정은 전혀 그런 것과는 상관이 없었다. 아니 우리가 아닌 내 일정은 그러했다. CSP 프로그램을 받고 계신 가정. 이 가정에서도 우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솔직히 내 머리 속에 남은게 없다. 이유는 내가 앉은 자리가 땅 아래로부터 집으로 올라오는 틈이 있는데... 그 틈으로 계속 모기가 올라와 내 다리를 연거푸 물어댔기 때문... 내 머리 속은 정말 모기가 준 고통으로 멘붕 중이었다. 그렇게 가정방문을 끝마치고 돌아와 우리는 스탭들을 위해 중보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저녁에 LDP와의 식사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저녁 식사 시간... LDP 아이들이 .. 2012. 8. 15. [환산50mm] 5D MK II vs E-5 vs OM-D E-M5 5D MK II + 50.2와 E-5 + 25.4 그리고 E-M5 + MMF-1 + 25.4 조합입니다. 이건 절대적인 것도 아니구요. 그냥 재미삼아 촬영해 본 겁니다. 특별히 촬영 끝나고 오두막 빌려서 부랴부랴 찍은거라 다소 엄할 수 있는 비교니까 흘려 보세요. ^^ 모두 오토화벨에 동일한 셔속과 조리개 그리고 ISO200에 맞춰 놓고 촬영했습니다. 아무튼... 재미로 봐주세요.^^ 각기 이런 사진에서 세 부분을 100% 크롭했습니다. ^^ 제가 막눈이라 잘 모르니까요. 전 여러분들의 댓글로 판단할까 합니다. ^^ 2012. 4. 19. 잘 다녀 오겠습니다. ^^ 오늘 11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로 갑니다. ^^ 자카르타 공항에 떨궈져서 그 곳 컴패션 아이들을 만나 볼 예정인데요. 오가는 여정 속에서 좋은 일들 있게 기도 많이 해주세요. ^^ 아참, 빈 집 좀 잘 지켜 주세요. ^^ 2010. 2.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