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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2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 메가토크... 여러 선택지 중에 탁월한 선택!!!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이 영화를 선택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혈로 태어나서 상처 속에 살았던 어머니 그 어머니께서 기억을 잃어가며 딸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 어쩌면 많은 치매 가정들이 발병 이후 그 이전에 애틋했던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않나 싶다 그런데 이 영화는 상투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그 과정을 슬프게 담으려 하기 보다 딸들은 엄마를, 그 엄마는 자신의 엄마를 들으려 애쓰는게 너무 소중하게 보였다 그리고 혜영이 엄마에게 '엄마는 왜 일본에 가보고 싶지 않았어?(이런 맥락이었던 것 같은데^^)'라고 물을 때 쿵했다 가고 싶지 않았던게 아니라 딸 셋을 홀로 키우면서 갈 수가 없었던걸텐데라는 생각에... 나의 어머니가... 그리고 맏딸은 맏이라는 의무감에 엄마 곁에 있었다고 생각하겠지.. 2023. 12. 11.
영화 '창밖은 겨울' 관객과의 대화(인디토크) 오늘은 홍대에 있는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한 인디토크를 참석했습니다. '창밖은 겨울'이란 영화였는데... 어제 '고속도로 가족' 영상과 사진 때문에 잠을 못 잔 상태라 잔잔한 영화라 힘들긴 했습니다. ㅎㅎ 어떻게 보면 너무도 답답한 남자 주인공과 전체적으로 잔잔한 분위기 덕에 바로 옆에선 코까지 골고 주무시는 분이 계시긴 했지만... ㅡㅡ; 무튼... 영화가 끝나고 관객과의 대화 땐... 조명이... ㅠㅠ 솔직히 여성 배우분들이 무대인사나 GV에 오실 때는 조명 좀 신경써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그나저나 오늘 인디토크는 이은선 영화저널리스트께서 진행을 하셨는데... ㅠㅠ 그간 만난 모더레이터 분들과는 다르게... 본인이 하고 싶은 말씀이 너무 많으셨던게 아닌가 싶은... ㅠㅠ 솔직히 감독님이나 배우분..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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