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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 mark23

짧은 만남 그리고 이별 - 존 레스터 아름다운 만남이라고 할 수 있을까? 솔직히 그 이후의 후유증을 생각하면 아름다운 만남이 아닌 죽을 것 같은 이별이라 해야 하지 않을까? 녀석과의 6시간 반의 짧은 만남... 대수롭지 않은 시간이라 생각했는데... 점점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레스터도 나도 표정이 좋지 않았다. 나도 모르게 레스터에게 한 마디를 하려는데 울컥... 레스터, 넌 내 인생에서 참 소중한 아이란다. 난 널 위해 기도하고 있고 널 사랑한단다. 이 한 마디가 너무나 가슴에서 북받쳐 왔고... 결국 나도 내 눈빛을 본 레스터도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녀석도 나도 주체할 수 없는 눈물에... 레스터의 어머님께서 수건을 건내주셨다. 레스터는 자신의 눈물을 닦곤 이내 내 눈물을... 녀석의 모습에 더 마음이 아파왔다. 눈물이 흘렀고 내 .. 2012. 8. 23.
가정 방문과 LDP 오늘도 한 가정을 방문했다. 오토바이와 연결된 운송 수단을 통해서 움직였다. 솔직히 이 녀석이 뭐다 정도는 알아와야 하는데... 우리의 일정은 전혀 그런 것과는 상관이 없었다. 아니 우리가 아닌 내 일정은 그러했다. CSP 프로그램을 받고 계신 가정. 이 가정에서도 우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솔직히 내 머리 속에 남은게 없다. 이유는 내가 앉은 자리가 땅 아래로부터 집으로 올라오는 틈이 있는데... 그 틈으로 계속 모기가 올라와 내 다리를 연거푸 물어댔기 때문... 내 머리 속은 정말 모기가 준 고통으로 멘붕 중이었다. 그렇게 가정방문을 끝마치고 돌아와 우리는 스탭들을 위해 중보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저녁에 LDP와의 식사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저녁 식사 시간... LDP 아이들이 .. 2012. 8. 15.
자전거홀릭 자전거만 보면 미치겠다. ㅡㅡ;; 201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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