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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리뷰

남산 쎈토이뮤지엄 & 쇼룸을 가다!!!

by 카이로스76 2016.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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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 달 전 남산에 쎈토이뮤지엄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뭐...
머리 속에 생각만 잔뜩 있고는 가보지 못 하고 기억에서 사라질 즈음...
다시 그 곳이 뇌리에 파바박!!!
그래서 큰 맘 먹고 퇴근과 동시에 남산으로 고~ 고~ 고~~
해가 짧아져서인지 이미 해는 지고 남산타워는 빛을 발하고 있었죠. ^^
뭐...
그나저나 입구를 찾는 것부터가 힘겨웠습니다. ㅠㅠ
차라리 언제나 가던 육각정있는 곳으로 갔으면 오히려 찾기는 쉬웠을텐데...
걸어 올라 가다 밑을 보고는 1층이었나하는 생각에 계단으로 터덜터덜...
그런데 알고 보니 5층이라더군요. ㅍㅎㅎㅎ
그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슝!!!
힘겹게 쎈토이 뮤지엄 입구를 딱!!
그리고 당당하게 입장을 했죠!!!

등장과 동시에 동굴이 딱!!!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굴이라 하더군요. ^^
들어가면서 보면 양옆으로 모니터가 있는데요!!!
모니터 하단에 센서가 달려서 사람이 지나가면 화면이 슈슈슝~~~
하나 하나 보면서 동굴을 지나치면 바로 피규어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어떤 피규어들이 반겨주냐면요//
픽사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피규어들이 주르르르륵!!!
그런데 놀라운 것은!!!
사진 보고 이야기 하죠. ㅍㅎㅎㅎ

마리오까지네요. ㅎㅎㅎ
다닥다닥 자리한 녀석들이야 축소형 피규어라쳐도...
둥! 둥!! 둥!!!
크게 자리한 녀석들은 죄다 라이프 사이즈!!
즉, 1:1 피규어라는 사실!!!
고로 그 가격은!!!!
에효... 차 한 대 값은 왔다 갔다 하는...
특별히 겨울 왕국 피규어들은...
번호도 앞 번호라 그 가치가 ㅎㄷㄷ하다는 사실!!!!
마리오까지 지나치시면 바로 나오는 것이 있습니다.

벽에 이상한 메모들이 두둥실 떠다니는...

이 화면인데요/
자세히 보시면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손글씨나 사진 혹은 그림들이 스캔된 것들인 걸 아실겁니다. ^^
바로 그 자리에서 메모를 한다든지 해서 화면 우측에 자리한 곳에 있는 스캐너에 올려 놓으면 그것들이 화면에 두둥실...
자...
가만히 함께 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음화하하하...
그렇게 이 방을 나가면 바로!!!
영화 피규어들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게 마블 히어로들이죠. ^^

아이언맨이니 캡틴 히어로우니 다 이 곳에 뚜두둥!!!

이렇게 사이즈를 줄인 피규어들이나 특정부위들을 피규어로 만든 녀석들도 수두룩하게 많더군요.
솔직히...
어쩌면 개인 소장품들이 여기 전시된 녀석들보다도 많은 분들도 계실 수 있겠다 싶긴 하지만..
이 중에는 어마무시한 가치를 지닌 녀석들도 중간중간 끼어 있더군요.
특히 실재 사람 머리카락을 심었다는 이 녀석처럼 말이죠.

그리고...
또 더 대단한건...
바로 라이프 사이즈의 영웅들입니다. ^^
다들 너무 멋지더군요. ^^
아쉬운 건...
왜 캣우먼이나 원더우먼 같은 여성 캐릭터의 라이프 사이즈 피규어는 없습니까!!!!

슬프네요. ㅠㅠ

여기에 한 가지 더...
라이프 사이즈의 아이언맨 옆에서 촬영할 수 있다는거 아세요?
뭐...

아이언맨과 같이 포즈를 취해서 촬영을 해보셔도 재미날 것 같네요. ^^

아차차!!!
라이프 사이즈의 토르를 마주 하실 때는 노약자나 임산부들은 주의해 주세요.
특별히 토르 앞에 있는 토르 망치를 들어 올릴 때는 더더욱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여차히면 그 망치의 주인이 되실 수도... 쿨럭....

그리고 이 룸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듯 한 세 곳이 눈에 띄더군요. ^^
아니다 아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VR 체험도 꼭 해보세요. ^^
저도 해봤는데...
오홋!!!
아직...
VR 기술이 완벽하진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화질은 100% 만족스럽지 않지만...
재밌더군요.
플스용 VR 기구를 사야 하는지.. ㅡㅡ;
암튼....
이야기를 이어서...
이 곳에서 특별히 신경 쓴 듯 한 세 곳이 있더군요. ^^
Hall of Armors...
아이언맨을 위한 공간이죠?
슈트들이 빽빽하게 자리한...

녀석들 가격을 계산하면 얼만가요? ㄷㄷㄷ

게중에는 뒤로 나가자빠진 녀석들도 있는데요.
절대 하체가 부실하거나 균형감각이 좋지 않은게 아닙니다.
얼마 전 청주 지진의 여파로 녀석들도 뒤로... 훌러덩... ㅠㅠ
부디 큰 지진은 앞으로 없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다음 장소는 바로 어디 대학교였더라? ㅍㅎㅎㅎ

죄송합니다.

기억력이 닭이라... ㅡㅡ;

한 대학교에서 홀로그램으로 피규어를 꾸며줬더군요.

그거 보는데.. 흠...

부러웠습니다.

피규어에 숨을 불어 넣어준 느낌이랄까?ㅍㅎㅎㅎ

녀석들.. 참...

그리고 이 녀석들보다 더 신경 쓴 듯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앞에서 촬영을 참으로 많이 했다죠. ^^

바로 이 세트입니다.
여기 저기 난투극도 벌어지고...
물의 표현도 잘 된 것 같고 말이죠. ^^
영화의 장면들을 곳곳에 새겨 놓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피규어도 피규어지만 저는 이 디오라마가 너무 부럽더군요.
리뷰할 때마다 이 곳 여기저기에 제 피규어들 놓고 촬영하는 상상을 하면...
엄청나게 즐거울 것 같네요. ^^

이제 부분 부분 담은 컷들을 일렬로 주르륵!!!

끝부분에 보시면 자그마한 녀석 보이시죠?
위에 컷요. ^^
앤트맨입니다. ^^

전체 세트에 두 체의 앤트맨도 찾아보시면 재밌겠죠? ㅎㅎ

어떠신가요?

기대가 되세요?
근데 여기서 끝은 아니었습니다.
다음은!!!
스타워즈와 다른 영화의 피규어들도 자리하고 있더군요. ^^
그 녀석들의 모습도 조금 담아 봤습니다. ^^

정말...

이 곳에서 관람하고 나니...
새삼 또 갖고 싶은 녀석들이...ㅠㅠ
어떻게 보면 좁은 공간에 몰아 놓은 것이라 짧은 시간에 다 관람하실 수도 있고...
그래서 조금은 허탈하실 수도 있지만...
피규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나 하나 구경하시다 보면 조금은 재밌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구석 구석에 어마무시한 녀석들의 존재에 감탄도 해보시고요. ^^
가치가... ㅠㅠ
저도 돈만 있다면 지르고 싶은 녀석들이 너무 많아서 참...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녀석은 하나도 없더군요.
아니다...
이번에 리뷰할 워머신이 한 체 있긴 했습니다. ㅍㅎㅎㅎ
아~~ 암튼!!
부디 이 곳을 방문하시고 뽐뿌당하시는 일은 없으시길 바라고요. ^^
기회가 되신다면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아마도 호불호가 갈리고 개인차는 존재하겠지만...
저는...
녀석들 바라보는 재미에 조금은 시간 가는 줄을 몰랐습니다. ^^

저의 쎈토이뮤지엄과 쇼룸 방문은 화려한 남산타워의 야경을 뒤로 하고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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