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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리뷰

한 번에 훅 가는 75만원 짜리 플래쉬 램브란트 dx-600xen!!

by 카이로스76 2016.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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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그러니까 2014년 말 인물 촬영에 대한 부푼 꿈을 갖고 이 녀석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촬영하려 했지만... ㅠㅠ
결국 한 번 사용을 하곤 집 한 귀퉁이에 고이 모셨었었죠.

그러다 올 2월부터 이 녀석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피규어를 찍는 용도로 좁디좁은 집 한 켠에서 열심히 촬영을 했죠. ^^
그런데 사용을 하다 보니 조명이 말을 듣지 않더군요.
처음에는 발광등의 수명이 다 했나 싶어서 헤드만 보냈는데... ㅡㅡ;
발광등엔 문제가 없다고 통채로 보내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보냈는데...
이상이 전혀 없다셨습니다. ㅠㅠ
모든 제품들이 그렇죠.
항상 말썽을 부리다가도 AS센터에만 가면 멀쩡한...
그래서 그냥 받아서 사용을 했지만...
증상은 여전했습니다.
다시 보냈습니다.
다시 이상이 없다고... ㅠㅠ
그리고 이러기를 반복...
결국은 동영상을 촬영해서 보냈습니다.

동영상을 받아 보시고는 이런 증상은 처음이라시더군요.

그리고 하루 후 연락이 왔습니다.
두 가지 제안을 해주시고 선택을 하라시더군요.

첫째 하위 제품의 부품과 교체를 하는 방법.
그런데 이 경우 정상 작동이 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장담할 수 없다시더군요.

그리고 두번째 안은...
새제품으로 교환하는 것이었는데...
현재 75만원에 판매를 하니 약 45%를 보상해줄테니 구매를 하라는 것이었죠.
그래서 지인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랬더니...
한 분께서 소스를 주시더군요.
직구를 하라고...

뚜둥!!!
똑같은 제품이.. ㅡㅡ;
차라리 같은 값을 지불할거면...
베터리 하나를 더 얻는데다가...
발광램프가 두 개 되는 쪽이 낫지 않을까요?
그런데 서비스 통화 도중 걸리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발광램프!!!
국내에선 못 구한다고... ㅡㅡ;
중국에 주문을 넣어야 한다시는데...
제가 할테니 제품명이라도 달라했더니 그것도 거절당했습니다. ㅠㅠ
그냥 을지로 나가서 알아보고 구매하라고...
결국은...
국내에선...
서비스 자체가 불가한 제품을 팔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조명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
차라리 더 휴대하기 편하고 맛이 가면 버려도 될만한 녀석으로...
이렇게 큰 돈 버리는 녀석 말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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