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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it's me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갑론을박

by 카이로스76 2009.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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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치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경제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전 오직 제 일신 상에 문제에만 관심이 있을 뿐.

하지만 이렇게 젠 갠 홈피에 글을 올리는건...

우리나라 정치도 우리나라 지식계층도..

너무도 짜증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그냥 막무가내로 짜증내고 논지를 펼치기엔 제 지식이 짧아서 그 사람들도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우선... 이 일의 시발점이 된 김민선씨..


그녀의 발언이 바로 시발점이 되었죠.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 수입하느니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낫겠다'

이 대문글로 인해 피소를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그 어처구니 없는 일을 일으킨 곳은 바로!!!


육류 유통 전문업체 (주)에이미트

뭐.. 그녀 덕분에 매출이 안 나온다나 뭐라나 이 얼토당토 않는 소리에 우리의 전여사 한 말씀 하셨습니다.


뭐.. 공인으로서 사실에 근거한 발언을 하라는 둥 책임있는 이야기를 하라는 둥...

뭐 묻은 개, 뭐 묻은 개 나무란다고...

더 구린 X가 남더러 뭐라 하더군요.


이때 멋진 분이 한 말씀하셨죠. 정말 연기파 배우 정진영씨...

바로 이 분이 한 말씀 거들었죠.

바로 당신은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들을 그동안 쏟으셨냐고...

그녀의 말에 직접적으로 반박을 한 것입니다.

어떤 듣보잡 변삐리리 처럼 막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죠 바로 변삐리리 납셨습니다.

솔직히 전모씨 변모씨는 실명을 입에도 담기 싫은데.. 쩝...


이런.. 검색을 해도 제대로 듣보잡이군요. ㅡㅡ;

나오는거라곤.. 74년생 인터넷 논객이라나.. 쩝...

평론가라는데 기본을 모르시나 보네요.

뭔가를 반박하려면 상대의 발언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지적 수준 운운하고.. ㅡㅡ;

뭐 이런 논지에서 벗어난 발언을 해대는건지. 쩝...


이 때 다시 등장하시는 국민 배우 박중훈...

지적수준 운운한데 대해 과연 어떤 기준을 가지고 지적수준을 들먹이는지를 반박하셨죠.

거기에 반론하신 변듣보잡님.. 흠...

'박중훈, 김민선, 정진영 등이 사회적 발언을 하고 싶다면, 최소한 1주일에 2~3권 이상의 사회과학서, 인문과학서 책을 읽고, 매일 신문과 잡지의 글을 최소 3시간 이상 읽고, 정부 정책 등에 대한 보고서도 주마다 서너 편씩 읽어라'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쩝.. 이것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헛소리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그렇다면 이렇게 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듣보잡님처럼 뭐 할 일 없어서 사는 사람이야 가능하겠지만 이 그지같은 대한민국에서 산 입에 거미줄 치지 않기 위해 땀 흘리는 사람들이라면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네요.

이 이야기를 하려고 이 곳 저 곳 찾다 보니.. 쩝...

제 마음을 표현해 주는 글이 하나 있더군요.


'방시혁의 외줄타기'라는 칼럼에 '변희재가 내 후배인 것이 부끄럽다.'라는 칼럼이었죠.

그 칼럼에서 제 마음과 같은 곳을 군데군데 발췌해 보자면...


사실 변희재씨가 2004년 9월 24일 '기자가 몸 팔아 스타 인터뷰하는 현실'이라는 글을 기고했을 때도 정확한 사실 관계에 대한 확인도 없이 추측으로 쓴 듯한 글을 읽으면서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변희재씨의 이번 발언은 사실관계를 왜곡했을 뿐더러 추측으로 일관하고 있는 불건전하기 짝이 없는 발언이며 그렇기에 이 주장에 근거한 모든 비판 전체가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할 수 있겠죠.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이런 프로로서의 기본 윤리조차 안 지키는 분이 버젓이 논객이라는 이름을 달고 활동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상...

정말 찌질한 인물 몇으로 인해 세상이 더 시끄러워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박중훈씨처럼 삼행시나 해볼까요? 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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