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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it's me

비공개 누드 촬영회... 예술을 넘어 외설과 포르노그라피의 세계로...

by 카이로스76 2009.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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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잠깐 촬영회라는 것을 주최하면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었다.
그 와중에 새로운 형식의 촬영회가 시작되기 시작했다.
비공개 누드 촬영회...
모델의 프로필을 보고 촬영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촬영하는 촬영회다.
그런데...
이 때 촬영한 사진은 온오프 상 공개할 수 없는 사진이 되고 만다.
근데 이런 사진을 왜 찍을까?
바로 포르노 그라피...
여성의 아름다운 선을 담는 누드와는 달리...
비공개 누드의 경우 나신을 넘어 여성의 성기까지 촬영을 한다.
이게 무슨 예술인가?
솔직히 누드 촬영하는 분들 중에 음부 사진을 찍는 분들이 계시다.
뭐.. 나름 예술이라면 예술이리라..
하지만...
얕은 물가에서만 노는 나로서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이 포르노 그라피 촬영회가 요즘은 더 과격해졌다.
뭐.. 현재 양재에 있는 B스튜디오와 홍대입구에 있는 F스튜디오가 좀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과격한 솔로 컨셉이라는 항목이 들어간다.
B스튜디오의 공지에 보면...
성기 노출 사진을 넘어 자위하는 사진도 있다.
게다가...
더블 컨셉의 경우 두 여성 모델이 서로 오럴을 하는 형태의 사진들도 있다.
이게 과연 뭔가?
뭐.. 일반적인 페이로 큰 회비를 벌어 들이니 하지 않을 수 없는 촬영회겠지만...
너무 어이없는 이런 행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니 개탄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 아닌가??
그리고 모델들도 어이가 없다.
과연 이게 비공개가 될까?
그리고 그들이 작성하는 각서라는게 법적 효용성이 있을까?
난 그것조차도 의심된다.
하지만 비밀...
모델의 프로필이 한 번, 두 번 돌면...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특별히 촬영회를 다니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 번도 못 만난 모델이라 할지라도...
모델의 얼굴이 낯익어 가기 시작한다.
비단 이런 모델은 아니지만 한 번도 만나지 못 한 모델이...
지하철 안에서 다른 칸으로 건너가는 모습을 본 적도 있다.
비밀이 보장된다고 알고 있는 이 모델들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모르겠다.
정말...
앞으로 더 자극적이고 더 강한 컨셉의 촬영회가 나오려나?
이젠 자위에 레즈비언 컨셉을 넘어 또 뭐가 나올까?
혹시.. 남자 모델과 함께??
암튼 이런 시대적인 흐름이 과연 정당한건지 조차 의문스럽다.
그냥... 이런 행태가 찜찜해서 막무가내로 글을 적기 시작한게 장문이 되었다.
정말 찝찝한 이런 촬영회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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