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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landscape

탄도를 지키는 자

by 카이로스76 2012. 1. 10.

녀석 탄도항을 지키며 홀로 우두커니 서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을 바라보고 있었을까?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자신을 기억해 주는 사람들...
어쩌면 자신과 놀아주고는 뒤돌아 다시는 찾지 않는 사람들까지...
어쩜 우리네 인생이 그렇지 아니할까?
나란 존잰...
함께 하는 모든 이들에겐 어쩜 우두커니 서 있는 등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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