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된 공간에서 자신만의 생각을 표출하는 것에 대해 자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 또한 그런 사람 중에 하나다.
하지만 자신이 하는 생각을 떠나 그 생각을 표현했을 때...
그것에 대해 과연 책임질 수 있는가를 묻는다면...
떳떳할까?
오늘도 씁쓸한 글을 보고 말았다.
잘 아는 분의 결혼...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두 분이 알려졌고 덕분에 방송에 계속 노출이 되는데...
그 결혼의 조건을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고 기정 사실인양 떠들어대고 있었다.
거기에 한 술 더 떠 댓글에도 자기 일이 아니니 아무 생각 없이 말을 내뱉는 사람들이 있었다.
과연 그들은 자신의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걸까?
책임을 지지 못 하는 표현은 자유가 아닌 방종이 아닐까?
그냥 나오는 말이라고 내뱉고 보는...
그리고 그 뱉은 말에 동조가 일면 거기에서 희열을 느끼는 그런 인터넷 문화는 사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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