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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landscape

가을을 흘려 보내다

by 카이로스76 201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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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날씨도 0도로 떨어진다고 하네요.

그만큼 올 해 가을 너무 빨리도 지나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가을이 아쉬워 오늘도 카메라를 둘러 메고 사진을 담으러 나왔습니다.

특별히 올림푸스에서 새로 나온 E-M1과 함께 말이죠.

둘러 메고 나왔는데...

날 참 잘 택했죠?

하늘에서 부슬부슬 비도 내리고...

하지만 뭐...

몸이 방진방적이 안 되지 카메라와 렌즈는 방진방적이 워낙 확실해서요.

그래서 녀석들을 믿고 비를 맞으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양재시민의 숲 인근 트라이앵글...

하지만 오늘은 두 곳만요.

그리고 그 곳의 가을 정취에 빠져 카메라 세팅도 제대로 만지지 않으며 사진을 찍어댔죠.

흥분한 나머지...

아무쪼록 이 가을 조금이라도 더 만끽하며 보내야겠습니다.

 

일단 대한항공희생자 위령탑과 삼풍희생자 위령탑이 있는 곳 쪽으로 갔죠.

특별히 이 곳은 아치형 길이 굵직하게 있어서요.

많은 코스어들도 찾는 곳이라는건 다들 아시죠? ^^

 

 

 

 

 

그 곳을 나와서 길을 건너 양재시민의 숲을 더 둘러 보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거세지는 비님 덕에...

철수를 할 수밖에 없었죠.

역시나 사람의 몸은 방진방적이 안 되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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