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날씨도 0도로 떨어진다고 하네요.
그만큼 올 해 가을 너무 빨리도 지나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가을이 아쉬워 오늘도 카메라를 둘러 메고 사진을 담으러 나왔습니다.
특별히 올림푸스에서 새로 나온 E-M1과 함께 말이죠.
둘러 메고 나왔는데...
날 참 잘 택했죠?
하늘에서 부슬부슬 비도 내리고...
하지만 뭐...
몸이 방진방적이 안 되지 카메라와 렌즈는 방진방적이 워낙 확실해서요.
그래서 녀석들을 믿고 비를 맞으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양재시민의 숲 인근 트라이앵글...
하지만 오늘은 두 곳만요.
그리고 그 곳의 가을 정취에 빠져 카메라 세팅도 제대로 만지지 않으며 사진을 찍어댔죠.
흥분한 나머지...
아무쪼록 이 가을 조금이라도 더 만끽하며 보내야겠습니다.
일단 대한항공희생자 위령탑과 삼풍희생자 위령탑이 있는 곳 쪽으로 갔죠.
특별히 이 곳은 아치형 길이 굵직하게 있어서요.
많은 코스어들도 찾는 곳이라는건 다들 아시죠? ^^
그 곳을 나와서 길을 건너 양재시민의 숲을 더 둘러 보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거세지는 비님 덕에...
철수를 할 수밖에 없었죠.
역시나 사람의 몸은 방진방적이 안 되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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