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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it's me

아이티 지진 강타! - 그 속에서 고민하기...

by 카이로스76 2010. 1. 14.
1월 12일 중앙아메리카 아이티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수도 인근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이라 인명피해는 상상하기 힘든 규모에 인근 지역에는 쓰나미 경보까지 발령되었었다.
이 일로 전세계 국가 원수들은 지원에 대한 발표에 나섰고 세계 20여개국에서 지원의 손길이 뻗친 걸로 알고 있다.
정말 종말이 다가오는가라는 물음을 던질정도로 엄청난 공포 속에 떨고 있는 상황...
그러한 상황에 현정부를 돌아보게 된다.
왜 우리나라의 원수는 그 어떤 발언도 하지 않는 것일까?
뭐 우리와는 멀리 떨어진 상관없는 나라이기에 별 상관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우리의 국가원수께선 왜 침묵하시는지 모르겠다.
또한 한 가지 질문이 더 들었다.
아이티 대통령은 전세계에 지원 요청을 호소하며 울먹였다고 한다.
그의 그런 태도는 인도주의적인 입장에서의 모습이라기보다 그 국민들에 대한 자신의 안타까움이 북받쳐서 벌어진 모습이 아닐까 싶다.
한 나라의 국가 원수가 전세계인의 눈 앞에서 그런 모습을 보인다는건 어쩌면 수치스럽게 여길 수도 있겠지만...
그 모습은 왠지 모르게 따뜻하게만 다가오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그들을 도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그의 모습이 우리 정부를 돌아보게 한다.
지금의 현정부의 최근 모습을 볼 때 그들에게 이런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용산 가족 참사에 대해서는 오히려 그들을 죄인만들려 들었고 촛불집회에 대해서는 반정부 시위로 규정하며 어린 학생들까지 조사하기까지 했던 그들이다.
또한 국민의 귀를 막고자 언론까지 장악하려 드는 등 많은 모습 속에서 국민이 없는 기득권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법으로 만들어 놓은 것 또한 자기들이 앞장서서 어기고 있는 상황.
추운 겨울 강제철거를 감행하던 그들에겐 국민은 없다.
어쩜 그런 그들에게 있어 이번 아이티 사태는 우리가 아니니 얼마나 다행이냐며 자축할 소식이 아닐까 싶다.
정말 국민을 위한 정권이 언제쯤이면 나타날지 개탄스럽기만 하다.
아이티 사태로 말을 꺼내 놓고 현정권을 비판만 하고 끝내는 것 같아 너무나 기분이 안 좋다.
그래서 우리가 현재 아이티를 위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좀 찾아 보고 싶어졌다.
우선 아고라 서명!!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87711

제가 살짝 걸친 단체에서 후원을 시작했네요. ^^
참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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