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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it's me

프로그램의 가치...

by 카이로스76 2010.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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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프로그램의 가치는 그 방송 프로그램의 시청률로 이야기들을 한다.
하지만 솔직하게 이야기 해서 내겐 별 의미가 없다.
솔직히 방송을 못 보고 지나쳤을 때 돈을 내고 다시보기를 할만큼 가치 있는 프로그램이 과연 몇이나 될까?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라 하는 내게 그런 방송은 몇 가지 되지 않는다.
드라마는 놓친 편을 다 보려면 돈이 어마어마해서 포기하고... ㅡㅜ
예능 프로그램 중에 두 편만큼은 놓쳤을 때 돈을 들여가면서 다시 보기를 한다.
두 편은 바로 무한도전과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일밤 중에서도 특히 단비다.
아직 내 안에 따뜻한 감성이 자리하고 있어서일까?
두 프로그램을 보면 세상 참 따뜻하구나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방송에서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땀을 쏟아가며 사회에 환원하는 모습이...
진심이든 가식이든...
가슴 한 켠을 훈훈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특별히 최근 시작한 단비는 그 프로그램 자체로서 참 많은 일들을 해 나가는 걸 볼 수가 있다.
세상에 기적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찾아가서 힘을 쏟고 그리고 그들에게 미소를 선물해 주는 것.
어쩌면 프로그램에서 웃음은 없을지 모르지만 눈물을 남기는 그런 프로그램...
그들을 통한 미소는 우리에게도 미소로 그리고 따뜻함으로 그리고 눈물로 전해지는 모양이다.
그래서 난 단비에 열광한다.
그리고 무한도전...
특별히 무한도전의 주인공인 여섯남자 이들보다 솔직히 김태호 PD를 존경한다.
한 미션 한 미션 만들어가면서도 그 안에 이슈를 담기도 하고 사회의 음지를 꺼내어 보여주기도 하고...
그리고 관심 밖에 있는 사람들을 우리의 관심대상으로 만들어주기도 한다.
솔직히 무한도전은 김태호PD가 그만 두지 않는 이상 계속 되어졌으면 좋겠다.
물론 그 맴버 그대로... ^^
아무튼 그냥 한바탕 왁자지껄 시끄럽게 웃다가 방송이 끝나고 나면 뭔가 남는게 없는 그런 오락성 강한 프로그램이 아닌..
내 심장이 살아있다는 걸 느껴주기라도 하듯 잔잔한 여운과 사회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게 만드는 이 두 프로그램을 진정 사랑하고 말았다.
그리고 시청률이라는 잣대를 떠나 이 프로그램들의 가치를 인정해줄 수 있는 사회 풍토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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