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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it's me

새 신을 신고 뛰어 보자 폴짝!

by 카이로스76 201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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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운동화 세켤레로 지내다 인도네시아에서 한 켤레를 버리고...
돌아와서 한참 신다가 하나를 또 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운동화가 한 켤레...
사러 가야 하는데 가야 하는데 하던 중 시흥시 신천동에 상설할인매장이 밀집된 곳이 있다고 해서 어머니와 동생 그리고 조카와 함께 갔습니다.
제 운동화 사러 말이죠. ^^;;;
먼저 나이키에 들렀습니다. 제가 운동화가 6만원 넘어가는 걸 신어 본 적이 한 번 뿐인지라..
큰 돈을 들이지 않는데.. ^^;;;
나이키를 간게 화근이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녀석이 하나 있었는데 6만원도 아까운 마당에 10만원이 넘더군요. ㅡㅡ;
돌아나와서 아디다스, 아식스, 퓨마를 들렀습니다. 디자인이 허접하거나 괜찮다 싶으면 나이키에서 본 녀석보다 못 한게 가격만 잔뜩. ㅡㅡ;
이건 뭔지...
암튼 아무래도 안 되겠어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프로월드컵으로 갔습니다.
솔직히 가격대비 성능이 프로월드컵이 짱인지라 항상 그 곳에서 삽니다. ㅋ
거기 보니 스니커즈가 하나 눈에 쏙 들어 오더군요. 가격도 착하고. ^^
5만원대...

녀석의 이름은 테일즈라고 하더군요. ^^
아무튼 그렇게 사서 나오는데 자꾸 아까 그 녀석이 눈에 밟히는 겁니다. ㅡㅡ;
그래서 나이키로 갔죠. 태어나 처음으로 10만원이 넘는 운동화를 신어 봅니다.
물론 어머니께서 질러 주셨지만... ㅋㅋ
아무튼 녀석을 가지고 와서 끈도 끼워 보고 신어도 보고...
꼭 어린 시절 새 운동화를 얻었을 때 같더군요. ㅋㅋ


녀석의 이름은 Nike Zoom Lebron Soldier III – White / Navy / Red.였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찍찍이가 달린 운동화네요. ㅋㅋ
아무튼 간만에 구입한 운동화가 기분을 업시켜 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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