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FMeDw3OmTI?si=QrMxfJ2ej4lkK0rV
#히든페이스 #영화히든페이스
영화 <히든 페이스>를 관람했습니다.
사실 저는 내용을 전혀 모르고 영화관에 간 1인이라, 청불 영화라는 사실도 극장에서야 알게 됐습니다.
살짝 당황했지만, 기대감을 가지고 관람을 시작했죠.
영화는 시작부터 단서들을 하나둘 던져줍니다.
수연과 성진이 귀국하면서 등장한 미주을 대하는 수연의 태도에서 뭔가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이 초반의 미묘한 긴장감이 이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더 자극했죠.
관람 내내 흥미로웠던 건, 제 개인적인 시점에서 '빌런'이 계속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특정 인물이 악역으로 보이다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다른 인물의 행동이나 의도가 의심스러워지고, 마침내 모든 캐릭터의 입장을 다시 생각하게 되더군요.
이처럼 영화는 관객에게 고정된 시각을 강요하지 않고, 각자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여지를 남겨주지 않나 싶었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건 결말이었는데요. 이렇게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끝은 과연 어떻게 풀릴까 하는 생각으로 끝까지 몰입해서 봤습니다.
놀랍게도 모든 캐릭터가 나름의 해피엔딩을 맞이하며 마무리되었어요.
이런 결말은 조금 의외이면서도 마음 한편에 묘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전반적으로 <히든 페이스>는 비밀과 심리변화를 다루는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캐릭터들의 감정선과 관계의 변화가 그려져 있어서 보는 내내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었고, 그 안에서 각자의 선택과 행동을 곱씹어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가장 밉상은 장모였던 혜연이 아니었나 싶네요. ㅎㅎㅎ
#김대우 #감독
사무장 역 / #박성근
혜연 역 / #박지영
미주 역 / #박지현
수연 역 / #조여정
성진 역 / #송승헌
그리고... ^^
#배우 #영화 #무대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