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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기레기통

기사 제목 봐라... 어라?!! 신!! 발!!!

by 카이로스76 2019. 10. 23.

출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850191&code=61121311

제목 뽑아오는 센스가 죽이죠/

국민일보 문동성 기자의 센스가 갑인 것 같네요.

'내 사진은 특종'이라던... ㅡㅡ;;;

MSN으로 들어간 기사 제목과 국민일보로 들어갔을 때 나오는 제목과 사뭇 다르네요.

위 사진에 제목은 MSN으로 들어갔을 때 제목이고...

"내 사진은 특종" 정경심... 법원 포토라인은 피하지 못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는

“내 사진은 특종”이라던 정경심…법원 포토라인은 피하지 못했다.

그나저나... 겁내 비아냥이네요.

내 사진은 특종... ㅎㅎㅎ

그래서 정경심 교수 페이스북 원문을 데리고 왔습니다.

"

어제가 딸아이의 생일이었는데 아들이 소환되는 바람에 전 가족이 둘러앉아 밥 한끼를 못먹었다. 새벽에 아들과 귀가하여 뻗었다 일어나니 딸애가 이미 집을 떠났다. 연속적으로 뒷모습 고개숙인 모습 사진이 언론에 뜨고... 더이상 버티기가 힘들었나 보다.

매일매일 카메라의 눈에, 기자의 눈에 둘러싸여 살게 된 지 50일이 되어간다. 내 사진은 특종 중의 특종이라고 한다. 8월말 학교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나는 덫에 걸린 쥐새끼같았다.

우는 딸아이를 아빠가 다독일 때도 나는 안아주지 않았다. 더 울까봐 걱정이 되어서였다. 밤새 울다가 눈이 퉁퉁 부어 2차 소환에 임한 딸애는 또 눈이 퉁퉁 부어 밤늦게 돌아왔다. 조사받으며 부산대 성적, 유급 운운 하는 부분에서 모욕감과 서글픔에 눈물이 터져 한참을 울었다고 한다.

살다보면 공부를 잘 할 수도, 못할 수도 있다.

나는 그날, 딸애 앞에서 울지 않았다.

"

이런 씨팔!! 아니... 신발!!!

위에 사진에 신발요...

아니... 정말 페이스북에서 저 대목을 끌어왔다고?

정말... 와... 진짜... 개... 쓰레기받기레기...

와... 근데 이 글 다시 읽으니...

속상하다...

그나저나 정말 국민일보 문동성 기자 대단하십니다.

제목 기가차게 뽑아 오시네...



출처: https://www.reportrash.com/?content=reporter/detail&id=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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