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클럽을 다녀온 뒤 열이 나거나 피가 섞인 가래(객혈), 근육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일명 '강남 역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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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전문가들은 이 질환을 '레지오넬라증'으로 의심하고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2~12일 잠복기를 거쳐 독감 증상을 시작으로 폐렴으로 이어진다. 드물지만 중증 환자들은 사망할 수 있다. 물에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돼 발병한다. 증상은 폐렴형과 독감형 두 가지 형태로 구분한다.
폐렴형은 권태감과 두통, 근육통, 고열, 오한, 마른 기침, 복통,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대개 의료기관에서 확진 판정 후에 항생제를 투약하면 낫는다. 독감형은 잠복기를 지닌 급성발열성 질환이며 특별한 치료 없이 2~5일 정도 쉬면 회복한다. 이로 인해 레지오넬라균을 증상이 유사한 냉방병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레지오넬라균은 냉방병과 달리 병원균에 의한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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