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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죽고사는문제

김진태 사태의 여파?! 태영·롯데 등 대형건설업체도 휘청

by 카이로스76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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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21101061105071?fbclid=IwAR0-NZ9T2_FWb9M6FGLwrA0RJ7mIjqZnZqNlczDyL7Pc_2_YkbxtiS04uz0

 

"이른바 '레고랜드발 채권시장 자금경색'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에도 먹구름이 꼈다.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금융시장에 큰 혼란을 초래했을 뿐 아니라 시행사의 자금난과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일부 중소건설업체들까지 거리로 내몰리는 실정이다.

 

레고랜드가 쏘아 올린 PF 부실 우려는 건설업계로 불똥이 튀었다.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조합도 PF 차환에 가까스로 성공했다.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가운데 한 곳인 시공능력평가 8위(2022년 기준) 롯데건설은 그룹 계열사로부터 자금을 수혈받는 등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경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부동산PF 부실 여파로 건설업체 대규모 디폴트 사태가 재현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각국 중앙은행이 빠르게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있어 자금경색이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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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결국 회사채 발행에 실패하자 그룹 유상증자와 계열사 금전대여 등으로 7000억원을 조달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0월20일 롯데건설에 내년 1월18일까지 단기자금 5000억원을 6.39% 이율로 금전대여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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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내년 상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는 연 이자율 2.33%의 1400억원이다. 재무구조 역시 평탄치 않다.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488%로 PF 우발채무를 포함하면 부채비율이 약 50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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