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행정 공백 참사 희생자 명단이 공개되고 논란이 있다고 하는데...
이 논란의 주체는 언론과 정부다.
왜 이 논란의 주체가 그들이 되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명단 공개를 해서 유가족들이 반발을 일으키고 항의가 빗발친다면 논란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정부나 언론이 앞장서서 난리굿을 하는지...
되려 어떤 유가족분은 '더탐사'의 유튜브 방송에 공개를 해달라고 하시기도 했다는데...
명단 공개의 잘잘못은 유가족들만이 물을 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유가족들의 비난과 질책은 받아들여야겠지만...
무능했던 정부나 그들을 옹호하는 언론 따위의 문제제기는 어처구니 없지 않나 싶다.
사과는 뒷전이었던 정부와 정부 여당은 이런 일엔 그 누구보다도 빛의 속도로 반응하니 대다나다 대다내...
또한 일부 유가족분들께서 공개를 원치 않으신다면 해당 언론사는 그에 맞는 사과와 행동을 해야 하는게 맞지 않나도 싶다.
그러나 명단이 공개된 후에...
일부에선 가깝진 않지만 어느 정도 관계를 맺고 있던 이들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함께 애도하지 못 했고 추모하지 못 했음을 한탄하는 상황도 볼 수가 있었다.
이처럼...
차라리 애초에 정부에서 발벗고 나서서 유가족과 상의 후에 공개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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