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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리뷰

살롱 세미뮤지컬 '봄날'... 커튼콜, 시간은 짧고 배우는 많다.

by 카이로스76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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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극을 보게 된 가장 큰 요인은!!!

바로 김형자·정종준 선생님 때문이었습니다.

그리 큰 기대도 안 하고 티케팅을 했는데 말이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좋은 연극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정말 안타까운 것은...

종종 노래를 하면 노래의 가사 전달이 되지 않아서 힘들었던... ㅠㅠ

정가운데 앉은 전데...

왜 소리는 우측 스피커에서만 들리며 소리는 왜 함께 뭉쳐서 들리는지...

속상하더군요.

시스템 탓에 차라리 노래 없이 그냥 완전 연극을 하면 어땠을까 싶은...

그나저나...

김형자 선생님 분량이 너무 없어서 속상했던...

선생님께서 등장하실 때마다 얼마나 웃음이 나오던지... ㅎㅎㅎ

무튼 시설만 괜찮았다면...

참 좋았겠다 싶은 연극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조금 좋은 곳에서 공연을 한다면 다시 가서 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는...

암튼... 봄날처럼 가슴 따뜻해지는 저녁이었습니다. ^^

 

일단 오늘의 캐스팅...

아니 끝까지 쭈욱 캐스팅입니다. ^^

 

구대용 역 / 정종준

양주댁 역 / 김형자

구하라 역 / 김혜라

구석기 역 / 주승민

노차영 역 / 고아라

연애조작단장 외 / 김지혜

연애조작단팀장 외 / 김찬미

 

단체샷도 열심히 찍긴 했는데...

무대는 가깝고 배우는 많은 관계로 다 담지를 못 했네요. ㅠㅠ

 

오늘 커튼콜에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이 뭔가 하면...

바로...

커튼콜, 시간은 짧고 배우는 많다. 에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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