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축구 보시느라 많이들 못 주무시고 열받으시고 게다가 부끄러우셨을 것 같네요.
그런데 솔직히 선수들을 탓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연달아서 연장까지 풀로 뛰고 체력이 안 따라 주는 모습이 처음부터 보이던게 안쓰럽기까지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축구팬분들도 원흉이 무엇인지 다들 아시는 것 같습니다.
전술도 전략도 전혀 없는 클린스만...
전세계적으로 무능한 감독인게 인증되었다던데 왜 그런 사람을 감독에 앉힌건지 답답하더군요.
어제 경기에서도 전반 내내 실수를 연발하던 선수를 왜 교체 안 하지?
먹히지 않는 포메이션을 왜 고집하지? 했는데...
결국...
방귀가 잦으면 X 나온다고 계속 실수를 하다 결국 점수를 내주는...
이렇게까지 감독이 무능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거기에 선수 구성도 좀...
죄다 정몽규 축협 회장의 회사 선수들로 이뤄진...
이렇게까지 일방적일 수 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현대 소속 선수들로 꾸려져 있더군요.
뭐 우연의 일치겠죠?
설마 정말 축협 회장이 현대 사람이라 그런건 아니겠죠?
무튼...
가장 큰 패인은 감독의 부재(이쯤 되면 정말 감독이 없는거니...)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솔직히 두 골 먹고 잠자리를 청했는데 아침에 보니 정말 부끄러운 장면이 떠 있더군요.
이기고 있는 상황도 아니고 지고 있는 상황에 너무 절묘하게 자기에게 공이 갔는데...
어찌할바도 모르고 우물쭈물하다가 결국 헐리우드 액션이라니... 에효...
저 자리에 다른 선수가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타깝더군요.
유효슈팅 0의 기록보다 교체되어 투입된 선수가 결정적인 찬스에 결국 한다는게 저런거라는게 더 부끄러웠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선수들 정말 애 많이 쓰셨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네요.
할 수 있는걸 안 한 선수들이야 비난 받아 마땅하지만...
그간 감독 부재의 상황에서 열심히 쏟아내고 결국엔 몸이 따라 주지 못 해서 주저 앉은 선수들까지 비난할 수 있나 싶은...
(다시 생각해도 정상적인 감독이라면 그 정도면 교체를 해주던지 포메이션에 변화를 주던지 해야 하는게 아닌지...)
암튼...
안타까운 대회가 아니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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