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카르멘> 커튼콜... 공연을 보고 공부도 하고...
카메라 메모리 카드를 챙기지 않아서 퇴근해서 집에 들렀다가 오느라 2분 남기고 세이브... ㅠㅠ 정말 큰일날 뻔 했다죠. 그나저나 카르멘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었어서 극을 보면서 이해를 못 했던 부분들이 있어 귀가길에 공부를... ^^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재밌게 봤는지 모르겠네요. ㅎ 극의 흐름은 못 쫓아갔지만 재밌게 본... 다른 극 예매한 것만 없었다면 한 번 더 보거나 막공을 봤을텐데... ㅠㅠ 아쉬움이 한가득이네요. ㅠㅠ 메르, 집시, 담배공장 여공 역 / 오지은 후라, 집시, 담배공장 여공 역 / 김동지 파르티나, 밀수꾼, 집시, 담배공장 여공 역 / 노유라 알마, 밀수꾼, 집시, 담배공장 여공 역 / 박혜정 레몬 역 / 조용의 우고, 취객, 밀수꾼3 역 / 성동한 라울, 병사2, 밀수꾼2 역..
2023. 9. 25.
니미 이게 우리가 사는 세상이다. - 욕
상영관: 대학로 아름다운극장 캐스트: 이두영, 장현정, 강신구, 박진희, 윤미하, 양희진, 유지연, 신혜정, 정재형, 김명, 유겸, 김혜영, 서정완 공연이야기: 이 연극 물건이다. 뭐... 재밌거나 유쾌한 공연은 분명 아니다. 그리고 조금은 지루하고 조금은 머리가 복잡한 공연이다. 이 연극에서 나오는 '욕'. 난 그 '욕'을 '욕' 자체로 볼 수 없었다. 그건 우리의 진실된 언론인들의 펜이었고... 우리의 집회였고 우리의 아우성이었다. 언제부턴가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의 권리를 규제하기 시작했다. 언론인들의 펜을 부러트렸고 누리꾼들의 정당한 목소리를 잠재웠다. 그리고 얼토 당토 않은 것들로 방송을 규제하기 시작했다. 실례로 우리 눈 앞에서 벌어지는 '빵꾸똥꾸'나 '돌+I' 규제처럼... 이 연극에서 기득권..
2010.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