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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모악2

제주가 좋아, 제주를 담고 제주를 닮다 제주에 담기다. - 김영갑 갤러리 제주에 너무나 멋진 사진작가 한 분이 담기셨다. 그 분은 루게릭 병으로 생을 마무리 하기까지 수많은 오름과 수많은 길을 걸으며 수많은 사진을 담으셨고... 제주의 호흡을 그의 눈에 그의 사진에 그리고 우리의 가슴에 남기셨다. 사진이 좋아 많은 것을 담았고 제주가 좋아 제주에 정착했고... 그 제주에서 제주를 담다 제주를 닮아가셨고 결국 자신이 사랑한 제주에 담기셨다. 그의 삶은 바람과 같이 지나갔다할지라도 아마도 제주의 돌들처럼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지 않을까 싶다. 그의 길을 보기 위해 두모악, 김영갑 갤러리엔 오늘도 사람들이 찾아가는가 보다. 2010. 7. 17.
제주에서의 둘째 날... 둘째 날, 주일 우리는 아침 식사를 하고 게스트 하우스에서 짐을 챙겨 교회로 갔다. 중문교회... 관광객을 위한 예배를 하는 교회로 예쁘고 멋지게 지어진 교회였다. 뭐.. 몸이 피곤한 상태라 예배 시간에 무지 힘들었지만.. ㅋㅋ 예배 후 중문단지에 있는 존모살 해변을 향해 갔다. 웅장한 절벽 앞에 펼쳐진 해변은 너무나 멋진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곳에서의 시간을 뒤로 하고 우리는 또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오설록.. 차 박물관도 있는 그 곳에서 비를 살짝 만나긴 했지만... 그래도 사진을 담고 싶은 열망을 식히기에는 충분치 못 한 비였다. 오설록에선 주로 마크로 사진을 찍었는데... 자세한 이야기를 하면 나중에 개별적인 이야기가 재미없어질테니... ^^ 그리고서 어디로 갔을까? 바로 김영갑갤러리였다. 제.. 2010.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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