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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 미첼2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사람의 삶 - 써로게이트 상영관: 지하철 2호선 영화이야기: 나 대신 누군가 내 삶을 살아주는 것. 그게 행복할까? 써로게이트의 시작은 아마도 안전한 삶을 위한 대체자의 발견이었을 것 같다. 장애인들의 팔, 다리를 대신해 줄 대체자. 하지만 점점 대리만족의 산물이 되어진게 아닌가 싶다. 쭉쭉뻗은 팔, 다리며 하나같이 모델같은 외모하며... 자신이 갖지 못 한 것을 자신이 누리지 못 한 것을 대체자를 통해 갖고 누리는... 그러한 삶이 과연 행복할까? 희노애락 기쁨과 분노, 슬픔과 즐거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사람 그 자체여야 사람이고... 그 사람으로 살아야 가장 사람답게 사는게 아닌가 싶다. 또한 그래야 아~ 내가 정말 참다운 인생을 살았구나 하고 후에 후회하지 않지 않을까? 비록 현실이 힘들었다 할지라도... 2010. 3. 24.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그리고 인류의 대처법 - 크레이지 상영관: 지하철 7호선 영화이야기: 두근두근 요즘 왜 이런 영화들만 보게 되는지... 지하철 안에서 내가 놀라는게 사람들에게 보일까봐 최대한 조심조심.. ^^ 어쩌면 인류종말은 인간의 욕심에 의해 일어날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처참한 결과를 선물해주는 영화. 생화학전에 이용하는 물질이 한 도시에 떨어지고 그로 인해 도시 하나를 핵미사일로 날려야만 하는... 그리고 그 바이러스는 사람을 좀비처럼 만들고 영화 내내 수많은 시체를 봐야만 하는... 조금은 지저분하고 끔찍한 영화. 뭐.. 사랑의 힘도 대단했고 보안관과 부관 사이의 충성심도 대단하고... 아무튼 무엇보다 마지막 씬에서 핵미사일이 떨어진 후 두 주인공이 그 장면을 바라보는 장면은 장관이었던... 곧 개봉하겠지만... 조금은 이런 류의 영.. 2010.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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