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 지하철 2호선
영화이야기:
나 대신 누군가 내 삶을 살아주는 것.
그게 행복할까? 써로게이트의 시작은 아마도 안전한 삶을 위한 대체자의 발견이었을 것 같다.
장애인들의 팔, 다리를 대신해 줄 대체자.
하지만 점점 대리만족의 산물이 되어진게 아닌가 싶다.
쭉쭉뻗은 팔, 다리며 하나같이 모델같은 외모하며...
자신이 갖지 못 한 것을 자신이 누리지 못 한 것을 대체자를 통해 갖고 누리는...
그러한 삶이 과연 행복할까?
희노애락
기쁨과 분노, 슬픔과 즐거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사람 그 자체여야 사람이고...
그 사람으로 살아야 가장 사람답게 사는게 아닌가 싶다.
또한 그래야 아~ 내가 정말 참다운 인생을 살았구나 하고 후에 후회하지 않지 않을까?
비록 현실이 힘들었다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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