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 대한극장
영화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영화 배우 중 한 사람이 바로 유오성이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큰 기대감을 갖고 극장을 향했다.
그리고 그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영화 '반가운 살인자'. ^^
난 스포일러가 아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사연을 갖고 있는 아버지와 딸, 그리고 꼴통 경찰관...
그들이 엮어 가는 유머러스한 이야기들은 종반부 감동이란 코드로 너무나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솔직히 뻔한 스토리라는 둥 작위적이라는 둥 그런 이야기를 할 사람들이 충분히 많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어떻게 신선하게 만들까 싶다.
영화를 보다 보면 어느 정도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지만...
군데 군데 자리하고 있는 코믹한 장치들로 인해 아마 당신의 입가에는 미소가 자리 하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대박칠만한 소재도 아니고 대박칠만한 영화는 아니라는 생각도 들지만...
한 편으로는 대박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 반가운 살인자였다.
- 무대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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