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루머 윌리스2

사랑을 위한 그릇된 헌신 - 여대생 기숙사(스포일러 주의) 상영관: Omnia II 영화이야기: 처음은 정신 없이 시작했고 그들의 장난을 보게 됐고 그 장난이 결국 살인을 부르고... 그리고 끝내 겉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내몰린다. 자신의 여자 친구와의 미래를 위해 그 사실을 아는 모든 이들을 주검으로 만드는... 아무튼 그 모든 과정들이 조여오며 게다가 섬뜩한 모습들이 휙휙... 헤드셋으로 들어서 더 체감하는게 강했을지 모르지만... 조금 섬뜩한 면이 넘쳐나는 영화였다. 어쩌면 장난이 부른 사고와 그 사고의 처리 과정에서 인간 본질에 대한 작가의 고민이 담아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누구나 자신을 위한 합리화를 하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이겠지. 내가 잘못 되는 것을 내 친구는 바라지 않을꺼야라는 합리화 속에 더 큰 잘못을 저지르고 마는... 그런 인간이기에.. 2010. 6. 26.
유치하지만 재밌는 - 하우스 버니 상영관: 지하철 1, 4호선 영화이야기: 서두를 깔고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정말 유치하다. ^^ 하지만 예쁜(?) 아가씨들의 연기가 너무나 귀엽고 깜찍해서일까? 왠지 모르게 미소짓게 되는 영화. ^^ 역시 남자는 늑대다. 쩝... 완전 백지 플레이보이 모델과 완전 해박한 촌티 줄줄나는 학생들 간에 긍정적인 교감(?).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침으로 인해 서로 긍정적인 결과물을 얻는다는... 솔직히 부정적인 것 배우는건 쉽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렇지 않다. ^^ 어쩜 우리 인생에 그 어떤 사람에게도 배울만한 것이 전혀 없진 않을텐데 나는 종종 그것들을 무시하고 그 사람을 판단하고 마음을 닫는다. 하지만 이 영화의 아가씨들처럼... 자신보다 못하게 보인다 할지라도 배울 것들을 취하는 삶의 자세가 내게도.. 2010. 4.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