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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2

바람이 있어 아름다운 곳 - 바람의 언덕 밤새 달려 거제에 있는 바람의 언덕에 도착했다. 새벽 미명 조차 없는 시간에 도착했기에 우린 일단 잠시 눈을 부쳤다. 그리고 얼마 있으려니 깨우는 소리에 일어나 바람의 언덕을 올랐다. 말 그대로 언덕임에도 불구하고 몇 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피곤함에 코피 쏟던 내겐 언덕이 더 이상 언덕이 아니었다. 그래서 올라갔다 온 후에 다리가 후들거리더라는... 아무튼 언덕을 오르니 제일 먼저 눈에 띄던 것은 커다란 풍차였다. 바람이 그렇게 부는데도 불구하고 멈춰만 있던 풍차... 홀로 그 언덕에 있던 녀석이 왠지 쓸쓸해 보이기만 했다. 풍차 다음으로 내 눈에 띈 녀석은 바로 등대였다. 어딜가나 있는 등대라지만 이 녀석은 모진 파도에도 흔들리지 않고 많은 배들의 길을 인도하던 바람의 언덕의 파수꾼이 아닐까? 녀석의.. 2010. 11. 2.
간만에 장거리 여행을 떠나다 - 거제이야기 저알 간만에 장거리 여행을 떠났다. 거제... 금요일 밤 11시에 출발해서 거제의 바람의 언덕으로... 바람의 언덕을 거쳐, 소매물도를 거쳐, 망산전망대와 학동 몽돌해수욕장 마지막 공곶이까지... 우리의 모든 일정을 추후 세세하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각 지역의 순서적인 사진만 한 장씩요. ㅋㅋ 201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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