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3 외로운 길을 걷다 제가 걸어 온 길을 돌아봤습니다. 내가 찍은 사진의 시간을 무 자르듯 딱딱 자를 수는 없지만... 대충 여행사진이 20% 골목스냅이 30% 인물이 5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한 동안 찍던 공연촬영도 인물에 포함해서... 그런데 뭔가 계획해 보고 담긴 처음이었습니다. 참 오래 전부터 맘 맞는 사람들과 해보고프던 걸 혼자 했습니다. 참 기특하기도 하죠. 하지만 기특하기만 한 건 아닙니다. 한 편으론 많이 컸네 우리 현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 편으론 지금까지 뭐했지 싶네요. 그리고 그 들인 시간에 비해 많이 부족하지 않나 싶구요. 아무튼 첫 걸음을 내딛은 지금 다른 것도 계획 중입니다. 확장판과 새로운 이야기를 말이죠. 이건 언제쯤 하게 될지... 2013. 9. 19. #2 #내 맘에 자리한 너 2013. 9. 17. 한 밤 중에 찾은 월드컵경기장 한밤 중에 남자 셋이 찾은 월드컵 공원은 낮과 사뭇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그 곳은 왠지 윤기가 흐르는 길이 보였구요. 그 길에서 세 남자는 각자 서로를 위로하고 서로를 품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길이 우리를 품었듯이... 2013. 9.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