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3 역사 속에 사라지다. - 포화속으로 상영관: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영화이야기: 6.25 발발 직후 북한의 기세에 못 이겨 남으로 남으로... 결국 포항과 낙동강까지 밀린 남한. 북의 전력은 낙동강으로 집중되고 박무랑(차승원 분)이 이끄는 부대만이 당의 명령을 어기고 포항으로 진격한다. 남한은 포항을 학도병에게 맡기고 낙동강 전선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박무랑의 부대와 붙는 71인 학도병 이야기. 탑을 위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느낀 이 영화에서 권상우의 비중은 그다지 큰 것 같지가 않다. 사고만 치다 결국 한 건 하는 문제아... 박무랑 역을 한 차승원의 카리스마와 인간애와 명령 사이에서 갈등하는 군인 강석대 역을 소화하는 김승우... 이들이 정말 이 영화를 잘 이끌어 간 것 같다. 하지만... 너무나 지능적인 남한의 학도병과 너무.. 2010. 6. 13. 과거를 통해 현재를 본다. -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상영관: 서울극장 영화이야기: 전운이 감도는 조선, 그 위태로운 상황에도 동인과 서인으로 갈려 서로를 못 잡아먹어 으르렁거리고... 구국공신이든 아니든 자신들의 뜻에 합하지 않으면 역적으로 모는 세상이다. 비단 지금처럼...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던가? 영웅이 될 법한 인물들이 나온다. 맹인 검객 황정학, 왕위를 노리는 이몽학 그리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으려 달려드는 서자 견자(경주였나? ^^;;;) 아무튼 칼을 든 세 인물의 갈등과 코믹한 에피소드들이 이 영화에 몰입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만족한 영화. 특별히 어떤 의미들을 담고 있을까도 고민을 하지만... 그 무엇보다 이 영화를 보며 느낀건... 우리 민족의 역사는 왜 그리도 반복되는건지... 풍전등화의 상황에서조차 자기 .. 2010. 4. 27. 정말 상상할 수 없던 이야기 - 시크릿 장르: 스릴러 상영관: 왕십리 CGV 영화줄거리: 형사의 아내, 그녀가 남긴 살인의 흔적 모든 증거가 그녀를 지목한다! 악명 높은 조직의 2인자가 칼에 수 차례 찔린 채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현장에 출동한 성열(차승원)은 범인이 남긴 듯한 유리잔의 립스틱 자국과 떨어진 단추, 귀걸이 한쪽을 찾아내고 충격에 빠진다. 범인의 흔적들이 오늘 아침 외출 준비를 하던 아내(송윤아)의 입술 색깔, 아내의 옷에 달려있던 단추, 아내의 귀걸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라이벌이자 파트너인 최형사의 눈을 피해 본능적으로 증거물을 모두 없애는 성열. 그는 사건 당일 찾아온 여자를 봤다고 증언하는 결정적 목격자마저 협박해 빼돌린다. “우리 내기나 한 번 할까? 누가 빨리 잡는지!” 죽은 피해자의 신원이 확인된.. 2009. 11.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