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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Region3

Kairos in Nepal... 이런 일은 흔하지 않은데 말이지... 내가 내 사진을 다량 올리는 이런 엄청난 일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쩔 수 없다. 뭐.. 함께 한 우리 팀 사진이야 뭐 그렇다치지만... 그 보다 그 곳에서 만난 아이들과의 시간이 고스라니 담긴 사진들이기에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단말이다. ㅡㅜ 살도 찌고 이제는 늙어서 내 사진이 그닥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 사진들은 내가 아닌 나와 함께 한 사람들을 기억하기 위해 올리는 하나에 재밌는 장면들이 아닐지... 사랑하고 미안하고 고마운 사람들... 그들과의 시간을 이 게시물에 담아 본다. 2011. 2. 21.
2월 2일 잠시만 안녕! 달빛학교 촬영은 거의 다 된 상태. 그래서 교회 촬영팀은 남고 나머진 Jagatpur에 있는 Hope House(소망의 집)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새벽 찬양 소리에 일어나 예배에 갔다. 앞부분을 잘라 먹어서일까? 금방 내려오고 말았다. 7시 반 일단 아침 식사 전에 어제 촬영 간 교회 한 곳을 들르기로 했다. 그 곳에서 나무를 둘러싼 돌을 봤다. 누군가 집어 먹을 걸 방지하기 위해서 돌을 쌓아둔 거란다. 내 신앙의 성장을 위한 울타리 되시는 분이 생각이 났다. 그 곳 촬영 후 돌아와서 식사를 했다. 아침 식사 후 저거뿔로 출발하기 전에 동네를 둘러 보았다. 순수한 사람들... 먼 길 떠난 나그네 인사에 환한 미소로 답해주신다. 용기내어 건낸 외마디 '포토 키치네.'에 두 노부부는 큰 미소로 응해 주셨다... 2011. 2. 13.
2월 1일 우리의 진짜 사역이 시작되다. 사역.. 이번 네팔 여행은 사진집을 위한 여행이다. 사진집... 네팔 선교사님의 사역을 더 홍보하기 위한 사진집... 그 사역의 현장에 도착해서 첫 아침을 맞는다. 새벽에 아이들의 '쁘러부~' 소리에 눈을 떴다. 그 아이들의 뜨거운 예배 현장에 함께 한 나... 그 어린 아이들의 뜨거운 열정 앞에 왜 이리 작아지던지.. 아무튼 그렇게 예배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지 못 하고 사진 정리를 했다. 그리고 이른 식사를 하곤 한 팀은 교회 탐방을 떠났다. 그들을 보내고 자욱한 안개 사이로 외출을 감행한다. 고요한 산책. 자욱한 안개마저도 태양 앞에선 속수무책으로 물러날 수 밖에 없다. 어떠한 충격이 아닌 고요한 미소로... MoonLight 주변 네팔인들을 만나 인사를 건낸다. '나마스떼.' 돌아오는 인사가 날 부.. 201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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