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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ngkot2

Kairos in Nepal... 이런 일은 흔하지 않은데 말이지... 내가 내 사진을 다량 올리는 이런 엄청난 일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쩔 수 없다. 뭐.. 함께 한 우리 팀 사진이야 뭐 그렇다치지만... 그 보다 그 곳에서 만난 아이들과의 시간이 고스라니 담긴 사진들이기에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단말이다. ㅡㅜ 살도 찌고 이제는 늙어서 내 사진이 그닥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 사진들은 내가 아닌 나와 함께 한 사람들을 기억하기 위해 올리는 하나에 재밌는 장면들이 아닐지... 사랑하고 미안하고 고마운 사람들... 그들과의 시간을 이 게시물에 담아 본다. 2011. 2. 21.
1월 30일 포카라... 포카라... 새벽에 눈을 떴다. 그리고 일출을 담기 위해 사랑곳(Sarangkot)을 올랐다. 걷고 걷고 걸어 올라갔는데 예쁜 일출을 만날 수가 없었다. 그냥 열심히 주어진 상황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빨리 내려 오라고... ㅡㅡ; 우린 촬영이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난 족저근막염으로 아픈 다리를 끌고 13kg나 되는 무거운 가방까지 챙겨 올라간 산행이었는데... 소기의 목적도 이루지 못 하고 어쩔 수 없이 내려갔다. 14기 네팔 단기팀에 담임 목사님 계시니 인사 드리러 오라고... ㅡㅡ; 이건 뭔지... 아무튼 그렇게 내려와서 짐을 챙겼다. 흠... 그리고 포카라에 있는 레몬트리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마사지를.. ㅋㅋ 그 후 잠깐의 쇼핑과 점심 식사 그리고 패와호수(Phewa lake)에서 촬영을 .. 201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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