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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있어 아름다운 곳 - 바람의 언덕 밤새 달려 거제에 있는 바람의 언덕에 도착했다. 새벽 미명 조차 없는 시간에 도착했기에 우린 일단 잠시 눈을 부쳤다. 그리고 얼마 있으려니 깨우는 소리에 일어나 바람의 언덕을 올랐다. 말 그대로 언덕임에도 불구하고 몇 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피곤함에 코피 쏟던 내겐 언덕이 더 이상 언덕이 아니었다. 그래서 올라갔다 온 후에 다리가 후들거리더라는... 아무튼 언덕을 오르니 제일 먼저 눈에 띄던 것은 커다란 풍차였다. 바람이 그렇게 부는데도 불구하고 멈춰만 있던 풍차... 홀로 그 언덕에 있던 녀석이 왠지 쓸쓸해 보이기만 했다. 풍차 다음으로 내 눈에 띈 녀석은 바로 등대였다. 어딜가나 있는 등대라지만 이 녀석은 모진 파도에도 흔들리지 않고 많은 배들의 길을 인도하던 바람의 언덕의 파수꾼이 아닐까? 녀석의.. 2010. 11. 2.
우울한 하늘에서... 2010. 3. 서울, 개봉 우울한 하늘 속에서 희망을 찾다. 그리고 약속을 보다. 2010. 3. 9.
안개 속에 빛나다 2010. 1. 서울 신도림역 빛이란 녀석은 신기하게도 안개 속에선 번진다. 멀리는 못 나가도 넓게는 퍼지는 걸까? 안개 속에 빛나다. 2010. 1. 28.
안개 끼던 날 2010. 1. 광명시 노온사동 내 인생처럼 안개가 자욱하던 날... 2010. 1. 27.
고품격 퓨전 중화요리점 - 동천홍 홍대에 있던 퓨전중화요리점... 한자라 이름을 읽는게 서툰 내겐 이름조차도 생소했던 곳이었죠. ^^ 이런 곳을 자주 찾는 제가 아닌지라.. 언제나 이야기 하지만 제 입맛이 싸구려거든요. ^^ 아무튼 메뉴판을 펼쳐 보고선 깜짝 놀랐습니다. 짬뽕 7,000원.... 뭐.. 암튼 세 사람이서 세 메뉴를 시키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짠 음식은 싫어하지만 워낙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제게 이 곳 음식은 솔직히 밋밋했었습니다. 단무지를 먹고 짬뽕을 먹어도 다른 메뉴를 먹어도 단무지의 강한 맛에 묻혀 버리더군요. 제가 워낙 미각에 뛰어난 인간이 아니라 어쩜 더 못 느꼈을 수도 있지만... 정말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진 분들이라면 조금은 밋밋하실 것 같더군요. 저처럼... ^^ 2010. 1. 26.
종로에 있는 맛집 - 청진식당 지인들로부터 소개를 받았던 청진식당입니다. 뭐... 워낙 유명한 곳이라 이런데 올리기도 좀 뭐하긴 하죠. 여기엔 오징어와 불고기가 있습니다. 둘 다 6,000원... 먼저 불고기를 줍니다. 잠시 후 오징어를 접시에 담아다 줍니다. 따로 드셔도 되지만 일반적으로 불고기가 얼추 익을 때 오징어를 섞죠. 뭐..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는거죠. ^^ 너무 유명하다 보니 손님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서비스를 기대하긴 어렵죠. 필요한게 있어 이야기를 할라고 치면 3, 4 번은 기본이니까요. 아무튼 서비스를 기대하고 가시는 분들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 201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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