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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41

인간의 길을 걷다 - 더로드 상영관: 서울극장 영화이야기: 뭐랄까? 너무나 어려운 영화였다. 솔직히 사전지식 없이 본 내겐 정말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The Road'... 그 길... 그 길이 무엇일까? 아이 가슴 속에 있는 불꽃을 지키는 것?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사람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 지구가 왜 그렇게 변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 건 인간의 욕심이 지구를 그렇게 만든 것일거란 생각은 든다. 내게 그 상황이 닥친다면 처음에는 나 혼자만 존재하는게 아닐까 하고 두려울 것 같다. 외로움, 고독... 하지만 이내 그 고민은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 먹을 것도 추위... 그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가 채워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 인간은 인간이 아닐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이 영화에서처럼 .. 2010. 1. 5.
세계는 왜 이 영화에 열광하는가? - 아바타 상영관: CGV 용산 3D IMAX 영화이야기: 영화의 CG가 정말 대단하긴 한 영화... 우리나라에서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대박난 영화. 사람들은 왜 아바타에 열광할까? 솔직히 정말 모르겠다. 그냥 그런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든다. 괜히 긴 러닝 타임 때문에 중간에 힘들어 죽을 뻔 하고. ㅡㅜ 뭐... 영화 내용상 들어낼만한 부분들이 군데 군데 있었는데 조금은 들어내고서 긴장감을 더 주는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든다. 솔직히 이 영화는 자연을 지배하려는 부류와 자연에 순응하려는 부류의 대결구도가 두드러진다. 지구라는 별을 보듯 지금까지 인류는 환경을 무시하고 오직 발전을 위해 달려왔었다. 그 결과 많은 환경문제를 안고 있고 이제야 여기저기서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볼 수 있다. 환경에 대한 자연에 대한.. 2010. 1. 5.
찝찝한 반전의 영화 - 용서는 없다 상영관: 메가박스 코엑스 장르: 스릴러 줄거리: 여섯 조각난 여성의 시체… 전대미문의 살인사건 발생! 과학수사대 최고의 실력파 부검의 강민호 교수. 유일한 가족인 딸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일을 정리하던 그는 마지막 사건을 의뢰받는다. 바로 금강에서 발견된 토막살해사건. 여섯 조각난 아름다운 여성의 시체, 한쪽 팔마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이다. 뛰어난 추리력과 행동력을 지닌 열혈 여형사 민서영의 추리로 용의자는 이성호로 압축된다. 단 한명의 용의자… 우연한 살인이 아니다! 이성호는 친환경 생태농업을 전파하며 검소하게 살아가고 있는 환경운동가로 지역 주민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인물이다. 형사들에 의해 순순히 경찰서로 끌려온 이성호는 새만금 간척 사업을 반대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살인을 저질렀.. 2009. 12. 30.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향연, 페임 감독: 케빈 탄차로엔 장르: 뮤지컬 줄거리: 노래, 춤, 연기, 연출 등 예술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뉴욕 예술 학교. 전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지원하지만 엄격한 오디션을 통과한 소수의 인재만이 들어갈 수 있는 이 곳에 새로운 학생들이 들어온다.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 ‘마르코’, 청순한 외모의 배우 ‘제니’,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인 ‘데니스’, DJ, 랩퍼 등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말릭’, 열정적인 연출가 ‘네일’, 발레부터 모던 댄스까지 놀라운 재능을 가진 댄서 ‘앨리스’와 힙합 전문가 ‘빅터’까지. 모두가 최고라고 자부하지만 그 중에서도 상위 1%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피해갈 수 없는 그들. 성취와 좌절, 사랑과 우정, 재능과 노력 사이에서 갈등하며 최고를 꿈꾸는 그들의 도전이 .. 2009. 9. 21.
시사회에 나타난 무개념... 9월 2일(수) 7시 서울극장 1관 하층 제일 뒷 줄, L21번 바로 어글리 트루스를 보기 위해 한 자리... 조금은 먼 거리지만 큰 기대를 갖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보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들려오던.. 지잉... 지잉... 이건 뭥미? 무슨 영화를 보다 말고 스크린을 촬영하는 아가씨.. ㅡㅡ; 정말 이건 무슨 무개념인지... 가뜩이나 뒷자리라 몰입하기 힘든데... 그나마 완전 몰입되어 있던 그 순간에... 초점도 한 번에 잡질 못 해서 징... 지잉... 징.. ㅡㅡ; 그리고 철컥.. 철컥.. ㅡㅡ; 취재를 나오신건지.. 시사회에 오신건지... 통로 건너편이라 뭐라 말도 못 하고... 사진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신건지. ㅡㅡ; 이런 경우 M모드 촬영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셔터 .. 2009. 9. 3.
퍼펙트 겟어웨이(8월 18일 시사회) 감독: 데이빗 토히 출연: 장르: 스릴러, 모험 상영관: 서울극장(종로) 줄거리: 아름다운 섬 하와이... 그곳에서 목숨을 건 모험이 펼쳐진다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치른 클리프(스티브 잔)와 시드니(밀라 요보비치) 커플은 로맨틱한 하와이에서 스릴 넘치는 모험을 할 특별한 신혼여행을 계획한다. 환상적인 하와이 해변에서 다이나믹한 신혼여행을 꿈꾼 클리프와 시드니는 도착하자마자 자신들이 원하던 파라다이스를 찾았다고 생각하지만, 곧이어 해변가에서 다른 신혼부부의 시체가 발견되고 불안해진 이들은 여행을 계속 이어갈지 갈등에 휩싸이게 된다. 누구 하나 믿을 수 없고 점점 미심쩍은 사람들로 불안한 기운만 맴도는 가운데, 최고의 파라다이스라 생각했던 환상의 섬은 생존을 위협하는 두려운 섬으로 변해.. 2009.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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