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의 해변도로(?)를 열심히 따라 걷다가 방송에서나 봤던 광경을 마주했다.
에메랄드 빛의 바다색이 내 눈을 그리고 내 가슴을 흔들었다.
터벅터벅 걷다 나도 모르는 사이 운동화를 벗고 바다물 속에 발을 담그고 있던게 아닌가?
그런 내 모습이 우스웠지만 그래도 내 발을 살살 간지럽히던 파도가 너무나 행복하게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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