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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리뷰

인간애를 발견하다 - 게이머

by 카이로스76 2009.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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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마크 네빌딘, 브라이언 테일러
출연:

장르: 액션, SF, 스릴러
상영관: 대한극장

줄거리:
전세계의 미래를 뒤흔들 차세대 액션 블록버스터가 온다!
가까운 미래, 전세계인들을 열광하게 만든 ‘슬레이어즈’라는 온라인 FPS 게임을 소재로 한 액션물. 이 게임은 가상의 공간에서 가상의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공간에서 사형수와 무기징역수들이 마치 게임 속 캐릭터처럼 고도로 진보된 마인드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게이머들의 플레이에 의해 전투를 벌이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는 놀랍고도 극도로 잔인한 게임. 영화 속 ‘사이먼’이라는 10대 소년이 플레이하는 캐릭터인 ‘케이블’(제라드 버틀러)은 게임 속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슬레이어즈’를 전세계인이 열광하는 최고의 인기 게임에 오르게 하지만 이 게임의 개발자인‘켄 케슬’(마이클 C. 홀)의 광기서린 음모에 맞서 자유를 되찾기 위한 반란을 주도한다.

영화이야기:
세계를 자신의 게임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켄 케슬...
그리고 그의 비리를 알고 막으려는 휴먼즈...
그 사이에 열쇠가 되는 케이블...
이 영화를 통해 감독은 무엇을 말하려는 것이었을까?
단순 액션영화로 그치기엔 주제가 너무나 강렬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특별히...
인간 자체를 캐릭터화 한 게임들...
캐릭터라는 미명하에 인격조차 무시 당하던 그 캐릭터들...
특별히 아무 문제 없이 죽임을 당해야 하던 무기수와 사형수들...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그 게임을 바라보던 사람들에게도...
그들은 죽어도 상관없는 한낱 캐릭터일 뿐이었다.
어쩜 현 시대에...
네트워크 넘어에 있는 인간들을 인격이라기 보다 그냥 하나 하나의 네트워크 세상의 하나로 인식하 있는게 안타까웠던게 아닐까?
이 시대의 인격체는 점점 사라져 가는게 아닐까 싶고 그것을 이야기하는게 아닐까 싶다.
과학문명이 발전하면 할 수록 사라져가는 인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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