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라 하기에 너무나 감동적인... - 블라인드 사이드

상영관: 지하철 2호선

영화이야기:
처음에 온파일에서 다운 받을 때만 해도 그닥 땡기는 영화는 아니었다. 그닥 재미 없을 것 같았는데...
뭐.. 감동코드라는게 내 마음을 움직여서 이 영화 다운받고 말았다. ^^
그리고 오늘 폭풍전야 시사회 오가는 길에 이 영화를 봤다.
솔직히 이 영화를 뒤에 쓰는 이유는 이 영화가 더 좋았기 때문이다. ^^
이 영화 은근 크리스찬의 삶에 대한 부분을 다루기도 한다.
솔직히 나도 크리스찬이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 가정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만 있다면 아마도 크리스찬들에게 개독이란 이야기는 절대 안 할 것 같다.
일단 내 삶이 그들 보기에 부끄럽다라는 생각에 조금은 마음을 다잡은 시간을 가졌고...
그리고 나서 이 영화 전체적인 내용으로 볼 때...
이 가정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그냥 불행해 보이는 한 아이를 데려다 아무 조건도 없이 입히고 먹이고 가르치고...
그리고 성공시키기까지 비록 낳지도 않았고 비록 기른 정이 남다른 것도 아니지만...
그 자체로 함께 하고 그 자체로 진정한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 포함시킨다는게...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 그리고 가정이 무엇인지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다.
솔직히 많은 영화들이 개봉하지만...
이 영화 성공했으면 좋겠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감히 추천한다. ^^ 블라인드 사이드 후회 안 하실거라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