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이자카야, 꼬치선생 101 건대점

오늘은 병원 치료 중이셔서 술을 입에도 못 대는 입벌구님과 건대 이자카야 꼬치선생에 들렀습니다. ^^

일단 광명에서 출발해서 멀고 먼 여행을...

건대입구역에서 하차해서 길을 잘도 찾아갔죠. ㅎㅎㅎ

딱!! 도착하고 나니...

휘황찬란한 입구가... ㄷㄷㄷ

그냥 딱 보는 순간 분위기가 애니에 나오는 성 한채가 떠 오르더군요.

물론 완전 동떨어져 보이긴 하는데...

분위기가 말이죠. ㅎㅎ

그냥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성 같다랄까?

물론...

사진 올리면 이 미친놈이라고 하실 수도... ^^;;;

그냥 제 느낌이 그랬다는겁니다. ㅡㅡ;

분명 다들 욕하실 것 같은데...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암튼...

들어가니 조금은 술집답게 어둑어둑... ㅎㅎ

오늘 촬영이 걱정스럽긴 하더군요. 암튼...

그래도 열심히...

그러면서 메뉴판을 정독했다죠. ㅎㅎㅎ

이번에 신메뉴 중에...

우니한우육회를 시키려 했더니 재료가 없다고... 흐흑...

그래서 한우육회+광어를 주문했죠.

이래저래 귀찮게 해드렸는데...

사장님과 직원분들께서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어찌나 다행이던지. ^^;;;

암튼 본 메뉴가 도착하기 전에 함께 주문한 신토리 하이볼과 안주꺼리들이 등장을!!!

하이볼이... 음...

굉장히 깔끔하던데요/

술을 즐기는 편이 아닌 저지만...

맥주보다 도수도 조금 높은 것 같고 말이죠. ^^

특히 안에 레몬이 담겨 있어서 그런지 향도 너무 좋고...

부드러워서 한 잔 제대로 다 마셨네요.

이 한 잔 덕분에 매장에 차를 그대로 세워 두고 귀가한건... ㅠㅠ

우리 술 한 잔을 마셔도 핸들에 손 대지 맙시다!!!

암튼...

잠시 후 메인 메뉴가 딱!!!^^

아참//

여기가 술집 이잖아요/

그런데 여기 저기 지브리 애니메이션 액자들이 디피 되어 있더군요.

아무래도 여성분들 취향이지 않을까 하는...

그리고!!!

사진 한 컷!!!

왜 하필 이 자리에... ㅡㅡ;

에효...

여성 분을 앉혀서 사진 하나 남겨 주시는 센스도!!^^

저처럼... 흐흑...

암튼...

두텁게 썰린 광어와 육회를 비우다가 불연듯...

국물이!!^^

그래서 모쯔나베(대창전골)을... ^^

소스도 주셨는데...

대창 자체가 너무 고소해서...

그 맛을 음미하다가 뒤늦게 소스가 생각 났다죠. ㅎㅎㅎ

암튼...

그렇게 하이볼 한 잔을 기울였던...

건대 분위기 좋은 술집이었습니다.

아참//

꼬치선생이라고 해서 꼬치를 시켰어야 하는데...

건대 꼬치 먹으러  올 일이 생긴다면 꼭 다시 들러서 맛이라도 봐야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