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 Omnia II
영화이야기:
딸에게 자신의 사랑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
그와 만난 세 여자, 너무나 자유분방한 성문화와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 들이는 모습들이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하지만 그 순간 순간 서로에게 충실했기에 서로를 만남에 있어 부끄럽지 않고 아쉬움이 남는게 아닐까?
한 남자 주변에 여인들과의 사랑 이야기와 그들과의 시간들...
그리고 그 순간 순간 기대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미소짓게 만드는 영화.
특별히 마지막에 딸의 반응은 우리나라의 문화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어서 놀랐다.
이혼한 아빠, 엄마의 재결합을 말하는 것이 아닌 아빠의 진정한 사랑을 찾으라 이야기 하는 그 모습에...
정말 개방된 나라긴 하구나 싶은...
어쩜 평생 진정한 사랑을 못 만나고 생을 마감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누군가 내 인생의 배우자라 싶을 때...
그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 바로 곁에 그 운명의 사람이 있을지 모르니 우리 모두 눈에 불을 켜봅시다. ^^
유부남, 유부녀들은 그냥 사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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