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에 다시 만난, 김모찌님

3.1절인 당일...

늦은 기상 후 들뜬 마음으로 촬영 준비를 하면서 못 본 3.1절 기념 행사 영상을 봤죠. ^^

그리고 전 날과 마찬가지로 운전하기 싫어하는 마음 달래며 차를 끌고 스튜디오에...

그리고 동일하게 마스크를 쓰고 촬영에 임했습니다.

제가 감염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혹시 감염됐다면 전파할 수도 있단 생각에... ^^

한 달만에 만난 모찌님은 본인 관리를 열심히 해서 오셨더군요. ^^

많이 힘드실텐데 디톡스까지...

거기에 음료와 물까지 챙겨 주시는 센스에 감사를... ㅠㅠ

물론 마스크 탓에 촬영 끝날 때까지 마시지는 않았지만... ^^

원래 2시간 촬영에 의상 4벌 챙기는데...

전에 바디수트 말씀을 하셔서 바디수트 두 벌도 챙겨왔는데...

여섯 벌을 1시간 반만에 다 끝냈습니다.

워낙 잘 하시고 옷도 빠르게 갈아입으시니.. ㄷㄷㄷ

암튼..

촬영 내내 열심히 해주셨는데...

날씨가... ㅠㅠ

완전 어두컴컴한 하늘에 더 어두컴컴한 스튜디오... 흐흑...

덕분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힘겹게 힘겹게 촬영하고 말았네요. ㅠㅠ

암튼 그래도 촬영한 결과물들이 마음에 드네요. ^^

그 중 마지막 치파오 사진이 세트랑도 잘 맞아선지 제일 마음에 들고요. ^^

뭐... 라이트룸 세팅도 다른 사진들과 조금 다르게 했지만... ^^

암튼... 무표정한 표정은 무표정한대로...

미소는 미소대로 다른 느낌의 모델이셔서 촬영 내내 즐거웠습니다.

암튼...

3.1절도 이렇게 즐거운 촬영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

2020년 3월 1일

at. 인더블랭크 스튜디오 4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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