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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리뷰

인도의 향을 느끼다 - 겐지스

by 카이로스76 2010. 6. 30.

친한 형님의 생일 맛있는 인도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찾았다. 인도음식을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는 나로썬...
향료나 뭐 이런 부분이 살짝 걱정이 되긴 했다. 하지만 이내 다른 걱정을.. ㅡㅜ
왜 카메라를 안 들고 나왔을까라는...

아무튼 깔끔한 내외경과 친절한 미모의 사장님까지 정말 괜찮은 음식점이겠구나 싶었다.
아무튼 형님 생일이라 모인 4명... 모두 인도음식에 대해 문외한이라... 그 많은 메뉴에서 뭘 먹어야 할지 걱정이었다.
하지만 우리의 친절한 사장님께서 몇 가지 메뉴를 추천해주시고는 음식을 내 주셨다.


먼저 샐러드로 입가심을 하고 인도산 콩으로 만든 스프와 우리 만두와 같은 음식이 나왔다. 둘 다 독특한 향이 있었지만 그닥 거슬리진 않았고..
첫 스푼이 살짝 거슬렸지만 두번째부터는 그 느낌을 잊게 되었다.


다음 음식이 닭이었는데... 엄청 유명한 것 같았다. T로 시작하던데... ㅡㅜ 암튼.. 난 왜 이럴까...
암튼.. 한 입 베어 물자 약간 매콤했던 것이 두번째엔 확 왔다. 그 매콤한 향이... 그리고 다 먹을 때까지 쉬지 않고 뜯었고...
다 먹고 나니 그 매운 느낌은 온데간데 없었다. 독특한 매력이 있는 음식.. 확 빠져 들


다음은 뭐니 뭐니 해도 커리... 인도하면 커리... 하나는 왕새우가 들어간 매콤한 커리였고 하나는 닭이 들어간 달콤한 커리였다.
솔직히 달콤한 쪽보다는 매콤한 쪽이 나았다. 떡같은 녀석에 커리를 발라 먹었는데... 솔직히 밥에 비벼 먹는게 더 땡기더라는...
난 어쩔 수 없는 한국 사람인건가? ^^
암튼.. 너무나 맛있는 경험이었다.



다 먹고 메뉴판 뒤를 보니 블로그가!!!
http://blog.daum.net/ganges2009
인도음식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 가볼만 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인도음식을 한 번도 못 드셔 본 분이라도 한 번 가 보시면 인도음식의 매력에 푹 빠지실 것 같다는..
아참// 글구 이 음식점 주방장님도 인도분 같았습니다. ^^
아~~ 위치는 신림역 3번출구로 나와 버스를 타신 후 신림동 고시촌 버스정류장서 내리면 진행 방향 반대편에 패밀리 마트가 있습니다.
그 골목으로 쭈욱 직진하시면 까치네 분식이 나오는데 그 건물 2층입니다.
아무튼 제겐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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