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날과는 다르게 오늘 아가냥이는 얼굴을 볼 수 없었습니다. ㅠㅠ
그렇지만 저 멀리 트럭 옆에 자리 펴고 드러누워서 울 매장을 주시하는 녀석...
미식가냥(츄르 도둑)이 있어서 다가갔는데...
녀석 오늘은 비협조적이더군요.
그런데 그 녀석과 실갱이하는 동안 뒤에서 느껴지는 시선...
어라?!!
저 녀석이 이 아침에???
바로 겁쟁이 녀석...
그렇게 촬영하고 나서...
뒤돌아서니 미식가 녀석도 사료를 주워 먹고 있더군요. ㅎㅎㅎ
이렇게 미식가냥이와 놀고 있는데...
옆으로 얼룩이 깡패녀석...
갑자기 비닐하우스에 비닐 말린 곳에 꾸역꾸역 올라서더니 소변을... ㄷㄷㄷ
녀석 비닐에 맞아서 제 몸에 다 튈텐데 굳이 왜 거기서 소변을 봤는지... 참...
그렇게 노상방뇨 현장 증거를 촬영하고 다시 미식가냥이와 틈틈이 촬영을 했죠. ^^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에...
공장 주차장을 살펴 봤는데...
손에 있는 사료까지 주워 먹던 짝눈이 발견!!!
반가운 가운데 촬영을 하고 역광샷을 좀 찍으려 했는데...
녀석...
오늘은 조금 다가오더니 배가 불렀는지 그냥 휙...
서운함이 정말.. ㅠㅠ
나쁜 녀석...
그래도 다시 기회가 찾아 왔습니다.
짝눈이 대신 미식가냥이...
녀석이 오늘 하루 종일 얼마나 고맙던지.. 흐흑..
내일은 더 맛난거 줘야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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